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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주 성장일기 :)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by 뚱주아빠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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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2022년 5월 1일 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동아리 행사의 일환으로 에버랜드를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17개월 아이와 함께 가려니 출발 전에는 과연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있을지... 사람이 많아서 아기가 울지는 않을지... 유모차로 다니기 편한지 등 걱정이 많았었다.

 

다행히 뚱주가 울지 않고 잘 놀았고, 탑승한 어트랙션 개수는 적었지만 나름 놀이기구도 타고, 사람 구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길이 잘 포장되어 있어서 유모차로 다니기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경사가 심하거나 계단으로 가지 않으면 길을 빙 돌아가야 하는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다.

 

 

1. 집에서 에버랜드 입장까지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집에서 8시 50분쯤 출발한 것 같았다. 내비게이션 도착 예상시간은 9시 40분.

 

너무 오래간만에 에버랜드를 방문해서 정문 주차장이 유료 주차장으로 바뀐 줄 몰랐다. 게다가 유료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급하게 2번 무료 주자장(제2주차장)으로 운전대를 꺾었다.

 

2번 무료 주차장(제2주차장)은 용인 에버라인(용인 경전철) 전대, 에버랜드역 또는 광역버스로 에버랜드에 도착하면 내리면 곳으로 에버랜드 정문 기준으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다.

 

에버랜드 2번 무료 주차장(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9시 50분.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에버랜드 정문으로 이동했다. 셔틀버스는 유모차를 세울 공간이 있지만 문제는 승하차장과 셔틀버스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 유모차를 들고 셔틀버스에 탑승해야 한다. 휴대용 유모차를 들고 갔기에 망정이었지 만약 디럭스 유모차를 가져갔으면 고생했을 뻔했다.

 

에버랜드 지도,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출처 : 에버랜드 홈페이지)

 

2. 에버랜드 입장 후

 

입장하자마자 사람들은 에버랜드 앱을 켰는데 뚱주는 100cm 미만이기 때문에 특별히 탈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앱으로 에약(스마트줄서기)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의 안일한 행동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동물들을 보여주려고 주토피아(Zootopia)로 향했는데 2020년에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福寶 , Fubao)가 태어나서 화재가 되었던 '판다월드'에 들어가려고 하니 에버랜드 앱으로 예약(스마트줄서기)해야 한다고... 뒤늦게 에버랜드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하고 예약을 하니 10시 40분경에 입장할 수 있었다.

 

판다월드 입장을 기다리면서 찾아보니 '로스트 밸리'와 ' 사파리 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경우 100cm 미만 혹은 36개월 미만의 아이를 보호자가 동반하면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앱으로 예약했으면 그나마 뚱주와 볼 수 있었는데 애초에 에버랜드 앱으로 에약(스마트줄서기)을 할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뚱주와 즐거운 추억을 남길 기회를 날렸다.

 

위에 언급한 로스트 밸리, 사파리 월드를 포함하여 T 익스프레스 등 인기 놀이기구의 경우 오후 2시부터 현장 대기를 받는데 2시는 뚱주가 낮잠을 잘 시간이라서 뚱주의 컨디션에 맡기기로 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판다월드에는 푸바오와 푸바오의 아빠, 엄마인 러바오, 아이바오가 있었고 귀여운 래서판다도 있었다. 내 기준에는 푸바오도 성체(成體)가 되어서 인지 푸바오보다는 옆에 있는 래서판다들이 더 귀여웠다. 만약, 푸바오가 다 자라지 않았다면 조금은 달랐겠지만 개인적인 감상평은 '굳이 여길 예약(스마트줄서기)하고 대기하고 들어갔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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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뚱주의 첫 놀이기구(17개월 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앱으로 지도를 열심히 찾아보니 매직랜드에 부모 동반으로 100cm 미만 혹은 36개월 미만 아이들이 탑승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었다.

 

유아용 놀이기구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별도의 요금 5천 원을 내고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는 놀이기구들이 있고, 두 번째는 부모의 이용권으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가 있다.

 

- 자동차 왕국, 붕붕카, 로보트카 : 유아 이용권 5천 원을 구입 가능

- 그 외 놀이기구 : 부모 동반할 경우 탑승 가능(각 어트랙션 별 유의사항 확인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유아 이용권을 구매할 생각이었으나 뚱주가 혼자서 앉아있을 수 있지 않을 것 같아서 유아 이용권을 필요로 하는 놀이기구는 타지 않았고, '나는 코끼리', '스카이 댄싱', 그리고 '키즈빌리지'를 이용하였다.

 

에버랜드 나는 코끼리,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에버랜드 나는 코끼리,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에버랜드 나는 코끼리,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나는 코끼리'는 코끼리 모양의 칸에 탑승하면 뱅글뱅글 돌고, 앞에 빨간 버튼을 누르면 코끼리가 내려가고 손을 떼면 코끼리가 다시 올라간다. 기다리는 동안 한 명의 아이가 울어서 운행을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운행을 하였기 때문에 뚱주가 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뚱주는 신나서 자기가 직접 빨간 버튼도 눌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버랜드 스카이 댄싱,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에버랜드 스카이 댄싱,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다음 놀이기구는 '스카이 댄싱' 대기 시간 약 10분

 

스카이 댄싱은 회전목마의 확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놀이기구가 열차 칸처럼 칸이 구분되어 있고, 가족단위로 탑승할 수 있다. 모두 탑승을 완료하면 놀이기구가 올라간 뒤 빙글빙글 회전하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있어서 조금 놀랐다.

 

뚱주의 반응은 나는 코끼리와는 달리 약간 시큰둥.

 

세 번째이자 마지막 어트랙션은 '키즈빌리지'였다. 에버랜드 앱 예약(스마트줄서기) 가능

 

키즈빌리지는 웅진북클럽과 함께 만든 어트랙션이라서 책을 읽거나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데, 100cm 미만의 아이는 트램펄린(소위 말하는 팡팡) 외에는 할 게 없어서 최소 4살 이상의 아이가 입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유모차에 장시간 탑승하여 뿔난 뚱주가 조금 걸어 다니게 놔둔 후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4. 17개월 아기(아이) 에버랜드 점심 식사 @ 베이비 서비스 포시즌스(유아휴게실)

 

점심은 아이스팩에 미리 만들어둔 볶음밥을 로얄 쥬빌리 캐로쉘(회전목마) 혹은 중식당 차이나문 근처에 있는 '베이비 서비스 포시즌스'에서 해결했다. 베이비 서비스 포시즌스는 수유실과 정수기가 있고 기저귀 교환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유아식을 간단하게 데울 수 있고, 유아용 식탁 테이블이 있어서 뚱주의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 어린이날 주간이라 사람이 많긴 했지만, 유아휴게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좋았다.

 

뚱주 점심을 먹인 뒤 장미원 맞은편에 있는 '홀랜드빌리지'에서 식사를 한 후 뚱주가 잠이 들어서 집으로 향했다.

 

에버랜드 장미원,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5. 에버랜드에서 집으로

 

제2주차장 셔틀버스 탑승 위치는 하차한 곳과 동일하며 출구 기준에서 거의 정면에 보이는 곳이 제2주차장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이다. 에버랜드 입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유모차를 들어서 셔틀버스에서 태워야 하기 때문에 휴대용 유모차 필수!

 

오후 2시에 에버랜드 주차장을 나와서 그런지 주차장이 혼잡하지는 않았다.

 

 

6.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 에버랜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 총 정리

 

  1. 방문 전 준비사항 : 에버랜드 앱 설치 및 회원가입
  2. 유모차 : 휴대용 유모차 또는 입장 후 매직 트리 뒤에 있는 유모차대어소에서 대여 추천
  3. 입장 후 꼭 해야할 것 ; 앱에 입장권 등록 후 예약(스마트줄서기)
  4. 유야 탑승 놀이기구 대기시간 : 약 10분
  5. 추천 코스 : 판다 월드(예약 필요) - 주토피아(사파리 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로스트 밸리 예약 필수) - 장미원 - 매직랜드

 

중간에 첨부한 에버랜드 지도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도가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만큼 출발하시기 전에 최신 지도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뚱주의 첫 에버랜드 방문! 17개월 아이(아기)와 에버랜드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https://www.everland.com/web/images/front/everland/common/everlan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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