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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업데이트 : 2023/04/16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혹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게이밍 기어(Gaming Gear)를 고르라면 다는 망설임 없이 Xbox 컨트롤러/패드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마이크, 그리고 아직 언박싱을 하지 못해 상자째 보관 중인 헤드셋까지 모두 모두 소중한 게이밍 기어이지만 그중에서도 Xbox 컨트롤러/패드를 꼽은 이유는 컨트롤러/패드가 주는 매력 때문이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Crystal Dynamic)의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툼 레이더(2013),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섀도/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를 플레이할 때 처음에는 키마(키보드 + 마우스)로 플레이를 해서 못 느꼈던 재미를 Xbox 컨트롤러/패드를 통해 느껴지는 진동 덕분에 더욱 박진감(迫眞感) 넘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비소프트(Ubisoft, 유황숙, 귀큰놈)의 게임 '와치독/와치독스(Watch Dogs)'를 플레이할 때 키마로는 게임 중 자동차 운전 조작이 어려워서 포기를 했었는데 Xbox 컨트롤러/패드 덕분에 포기했던 게임을 다시 할 정도였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잘 산 혹은 유용한 게이밍 기어는 바로 Xbox 컨트롤러/패드이다.
세월이 지나고 Xbox Series X와 Xbox Serix S(XSXㅣXSS)가 출시되면서 Xbos 컨트롤러/패드도 본체에 발맞춰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소위 XSXㅣXSS 컨트롤러는 Xbox 4세대 컨트롤러/패드로 불리게 된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MBA를 졸업한 기념으로 나를 위한 작은 선물로 구매를 해볼까 검색을 하다가 '혹시 Xbox Series X/Xbox Series S(XSXㅣXSS) 4세대 컨트롤러/패드 이벤트를 하는 곳이 있지 않을까?' IT 커뮤니티 사이트를 찾아보니 '퀘이사존(Quasarzone)'에서 게임에 특화된 '퀘이사플레이(Quasarplay)' 사이트를 개설하였고, 사이트 개설 기념으로 내가 갖고 싶었던 Xbox Series X/Xbox Series S(XSXㅣXSS) 4세대 컨트롤러/패드를 경품으로 한 이벤트가 있어서 열심히 참여했다.
열심히 참여해서 계속 떨어졌기 때문에 포기하려던 찰나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퀘이사플레이(Quasarplay) 페이지를 들어가니 담당자로부터 쪽지가 왔다.
드디어 내가 바라던 Xbox Series X/Xbox Series S(XSXㅣXSS) 4세대 컨트롤러/패드가 당첨되었다!!!
게다가 이벤트 경품은 일반적인 Xbox 4세대 컨트롤러/패드가 아니라 Xbox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자인 랩(Design Lab)을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나만을 위한 맞춤 디자인' Xbox 컨트롤러이기 때문에 이벤트 당첨이 된 사실이 너무나 기뻤다!
내가 직접 디자인을 할 수는 없었지만 퀘이사플레이(Quasarplay)에서 이미 로봇 화이트(Robot White) 바탕에 애쉬 그레이(Ash Grey) 방향 패드 + 컬러 XYAB 버튼으로 멋지게 커스텀 제작을 했기 때문에 하루빨리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컨트롤러를 받고 싶었다.
자세한 Xbox 디자인 랩/Deisgn Lab 컨트롤러 커스터마이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xboxdesignlab.xbox.com/ko-kr/configure/xbox-wireless-controller?recipeId=X3VHRQHG
Xbox 무선 컨트롤러
-
xboxdesignlab.xbox.com
이전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 후기를 보니 빨리 받은 사람은 2주 만에 받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터틀 비치(Turtle Beach) Fuel Twin Charger for Xbox'를 주문하였으나 나의 경우에는 약 3주가 걸렸다.
참고로 터틀 비치(Turtle Beach) Fuel Twin Charger for Xbox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언박싱(Unboxing)
3주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도착한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제작을 하기 때문에 국제 택배로 도착한다.
컨트롤러/패드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로 완충 장치를 마련해 놓았고, 포장 상자를 열면 영롱한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상자가 나를 반긴다.
정면에는 Xbox 로고와 4세대 컨트롤러 그림이 있고, 측면에는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의 시리얼 번호와 구성품, 그리고 뒷면에는 'Xbox 디자인 랩/Design Lab에서 제작'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으나 상자 측면과 후면을 찍기 위해서 이리저리 움직여 보니 Xbox 컨트롤러/패드가 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걸 알게 되어 Xbox 로고와 컨트롤러/패드 그림이 반짝이는 것을 gif로 만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언박싱을 하면서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스펙을 같이 설명했겠지만, 요즘 대세인 쇼츠(Shorts)로 언박싱 영상을 찍어보았다.
자세한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언박싱 영상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구성품
상자 측면에 적혀있는 대로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의 구성품은 간단하다.
1)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2) AA 건전지 2개
3) 사용 설명서
사용 설명서는 컨트롤러/패드를 감싸고 있던 종이를 들어 올리면 확인할 수 있다.
3.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vs Xbox One S(3세대) 무선 컨트롤러 차이/비교
처음에는 Xbox 3세대(Xbox One S) 컨트롤러와 차이가 잘 안 느껴지지만 보다 보면 확실히 Xbox 4세대 컨트롤러가 작다. 남자 치고 손이 작은 편이라서 그런지 3세대보다는 4세대 컨트롤러/패드 크기가 나에게 딱 맞았다.
육안(肉眼)으로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잡아보면 4세대가 벌어지는 각도가 3세대 컨트롤러/패드보다 작기 때문에 더욱 편하다. 그리고, 무게도 Xbox 4세대(XSXㅣXSS)가 훨씬 가볍기 때문에 장시간 게임을 해도 3세대에 비하여 피로가 덜하다.
버튼 구성 차이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컨트롤러/패드 가운데에 '녹화 공유 단추'가 추가되었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사진 촬영, 길 게 누르면 동영상 녹화, 두 번 누르면 촬영물 라이브러리가 열린다.
나는 PC에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게임을 즐겼고, PC에 Xbox 앱이나 Xbox Game Bar 앱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 PC에 엄청 저장된 거 아니야...???
십자키는 3세대(Xbox One S)의 경우 상하좌우만 있었지만 4세대(XSXㅣXSS)의 경우 대각선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바뀌었는데 테스트한 게임에서 대각선을 사용할 일이 잘 없었기 때문에 십자키가 바뀐 것이 3세대와 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사용 후기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Xbox 4세대 컨트롤러/패드에는 LB, RB 버튼과 트리거 버튼(L2, R2)에 돌기가 추가되었고, 컨트롤러/패드를 잡았을 때 손바닥 그리고 중지 ~ 약지가 위치하는 하단부에 돌기가 3세대보다 더욱 잘 느껴진다. 컨트롤러/패드 하단부 돌기는 Xbox 3세대(Xbox One S)부터 추가되었는데 너무 오래 써서 돌기가 거의 다 사라졌기 때문에 내가 이 차이를 더욱 크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4.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사용 후기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플레이한 게임은 다음과 같다.
1) 아르멜로(Armello) : 보드게임, 트레이딩 카드게임
2) 토치라이트: 인피니트(Torchlight: Infinite) : 모바일 게임, ARPG
3)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The King of Fighters '98, 킹오파 98) : 격투게임
아르멜로(Armello)는 실시간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지만 업적 달성을 위해 테스트할 때마다 2시간 이상 게임을 했었다. 크기가 작아지면서 무게가 가벼워졌고, 손바닥과 중지 ~ 약지를 잡는 부분의 각도가 좁아졌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를 한 뒤에도 편했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Torchlight: Infinite)의 경우에는 버튼을 누를 일이 많기 때문에 버튼을 정확하게 누르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트리거 버튼에 있는 돌기 덕분에 미끄러지지 않고 정확하게 버튼을 누를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The King of Fighters '98, 킹오파 98)의 경우 캐릭터의 기술 중 대각선 커맨드(입력)을 할 경우가 많아서 십자키가 바뀐 것을 기대했는데 내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게임에서 인식을 못 하는 것인지 대각선 기술이 잘나가지 않아서 Xbox 4세대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게임 플레이 시간 그리고 종류에 상관없이 3세대 컨트롤러/패드와 차이에서 언급한 돌기 부분은 확실히 게임을 오래 해도 돌기 덕분에 미끄러지지 않아서 좋았다.
이상으로 "[이벤트 당첨] Xbox 디자인 랩/Design Lab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언박싱 및 사용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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