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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업데이트 : 2023/08/06
청첩장 약속이 잠실로 잡혀서 롯데월드몰에서 저녁을 먹고, 식후에 카페를 찾아보다가 한 번 구경해 보고 싶었던 참이어서 '아쿠아가든카페 롯데월드몰점'을 방문했다.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서 검색을 해보니 나름 체인점이었다. 2023년 8월 6일 자 기준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총 4개 지점이 검색되었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아쿠아가든카페 롯데월드몰점이었다.
아쿠아가든카페 롯데월드몰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외관이 워낙 특이하기 때문에 아마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아 저기!'라고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리라 생각된다.
카페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 인기 있는 자리는 위 두 번째 사진처럼 수족관이 자리 바로 앞에 있어서 앉아서 작은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는 자리가 인기가 많다.
그 외에는 넓은 테이블이 있지만 물고기 종류가 다양한 자리가 있는데 청첩장 모임이기 때문에 굳이 인기 있는 수족관 앞자리에 앉을 필요가 없었지만 남들이 하니까 괜히 하고 싶어서 나도 인기 있는 수족관 자리에 앉았다.
이야기를 나눈 뒤 아쿠아가든 롯데월드몰점을 슬슬 둘러보았는데 생각보다 물고기 종류가 다양해서 놀랐고, 안쪽에서는 수중정원처럼 잘 꾸며놓은 공간 '포레스트아리움(Forestarium, Forest + Aquarim)' 도 있었다. 왠지 이름이 익숙한 것은 기분 탓인 것 같다.
나오는 길에는 수족관 관련 용품을 살 수 있는 '쇼룸(Showroom)'도 있어서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커피를 마시면서 물고기들이 움직과 구역마다 다른 콘셉트로 멋지게 꾸며놓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물 때문에 빛이 난반사되는 기분 탓에 오래 있으니 살짝 어지러운 감이 있어서 이야기를 마치고 자리를 나왔다.
나오는 길에 파라냐 주의문이 있었는데 원래 겁이 많아서 손을 넣을 생각도 없었지만 섬뜩한 피라냐 주의문을 보니 혹시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아이에게 피라냐를 주의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방문 후기를 정리하면, 이색카페로서 '아쿠아가든 롯데월드몰점'은 합격이지만 커피 맛을 생각했을 때는 다른 카페를 방문하는 것이 훨씬 낫다.
공간이 넓긴 하지만 평일 저녁시간에 들렸기 때문에 자리가 많았던 것 같고, 주말 황금시간에 방문하면 아마도 자리가 부족하여 제대로 구경하지 못할 것 같다.
이상으로 "[체크인 챌린지/내돈내산/잠실] 가볼 만한 이색카페 '아쿠아가든카페'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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