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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업데이트 : 2023/07/12
뚱주가 태어난 뒤로 결혼식 청첩장을 받으면 축의금만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어느 정도 뚱주가 컸고, 아직은 소아 식권을 받지 않는 나이라서 주말에 뚱주와 나들이할 겸 맛있는 점심도 먹을 겸 더채플앳논현 라메르홀을 방문해서 결혼을 축하해 주고 점심을 해결하였다.
아래 포스팅은 제가 느낀 주관적인 더채플앳논현 라메르홀의 후기이기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하객 입장에서 본 더채플앳논현 장점
1.1 위치
서울 지하철 주요 호선인 2호선 역삼역과 9호선 언주역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가기 나쁘지 않다. 물론 언덕과 역에서 걷는 거리를 고려하면 9호선 언주역으로 가야 조금 더 수월하다.
셔틀버스가 다니는데 2호선 역삼역까지 운행하는지는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다.
1.2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뚱주와 함께 이동해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 바빴지만 음식 가지 수도 많고 맛도 있었다.
하객 입장에서 결혼식장은 위치와 음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했을 때는 더채플앳논현은 합격이다.
1.3 넓은 신부대기실
가끔 결혼식장(예식장) 중에서 신부대기실이 작아서 신부와 사진을 못 찍거나 찍어도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더채플앳논현은 신부대기실이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주어서 하객 입장에서도 신부와 사진 찍을 때 부담이 없다.
2. 하객 입장에서 본 더채플앳논현 단점
2.1 주차
나는 대중교통으로 가서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차를 가져오면 결혼식장에 1시간 이상 여유 있게 오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오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차병원 사거리부터 한 차선을 먹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에 진입하는 것도 어렵고 주차장에 들어가서도 차가 빠질 때까지 대기시간이 길다
2.2 엘리베이터
방문한지 한 달이 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엘리베이터가 두 대 있었던 것 같다. 두 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느리고, 지하뿐만 아니라 2층에도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최소 한 대는 보내야 엘리베이터 탑승이 가능하다.
식사 후 내려올 때도 3층 엘리베이터가 서는 층이 많아서 그냥 걸어 내려왔다.
2.3 더채플앳논현 '라메르홀' 기준 좁은 홀 내부
내가 방문했던 홀은 더채플앳논현 라메르홀이었는데 채플 느낌을 내기 위한 천장 인테리어 때문에 낮은 층고가 더욱 낮아 보이고, 홀 자체가 작아서 하객 입장에서 답답해 보인다.
하객이니까 답답한 것은 둘째치고 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80명이라고 하는데 체감은 100명 정도 있는데 이미 꽉 찬 느낌이었다. 내 기준에서는 하객을 조금 부르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하객을 많이 부를 경우에는 홀이 작아서 서서 구경하는 것도 조금 버겁게 느껴졌다.
정리하면, 더채플앳논현은 장단점이 있지만 예식장을 고를 때 중요한 위치와 맛이 장점이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단점들이 극복되는 것 같다.
이상으로 "[체크인 챌린지/내돈내산] 하객 입장에서 본 더채플앳논현 장단점 &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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