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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업데이트 : 2023/08/20
내 기억이 맞는다면 붓처스컷 아브뉴프랑 판교점은 세 번째 방문인 것 같다.
첫 번째 방문은 회사 송년회, 두 번째 방문은 기념일, 세 번째 방문은 생일.
첫 번째는 법카니까 돈 걱정이 없었고, 두 번째는 기념일이라서 돈 걱정을 조금 하긴 했지만 큰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생일로 방문하는 것이라서 돈 걱정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었다.
찾아보니 다행히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이 있어서 런치 스페셜로 주문을 하기로 했다.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 시간 및 가격[2023/08/15 기준]
-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 시간 : 평일 오전 11시 반 ~ 오후 2시 반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 반 ~ 오후 3시
-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 가격 : 런치 스테이크 150g 기준 35,000원 ~ 38,000원[2023/08/15 기준]
-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 런치 스테이크 굽기 : 선택 불가(미디엄 ~ 미디엄 웰던 사이)
우리는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 중에서 부채살/부챗살 스테이크와 스모크 립 아이를 시키고, 혹시 뚱주가 먹을 것을 대비해서 함박 스테이크와 클래식 콥 샐러드를 시켰다.
주문할 때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 스테이크의 경우 스테이크가 150g이라고 안내를 받아서 양이 부족할지도 몰라서 함박 스테이크를 시킨 것이었는데 나중에는 배불러서 함박 스테이크와 콥 샐러드는 반 정도씩 남겨서 결국 포장을 했다.
추가로 붓처스컷 런치 스테이크의 경우 고기/스테이크 굽기를 선택할 수 없고, 고기는 미디엄 ~ 미디엄 웰던 사이로 구워져서 나온다. 개인적으로 미디엄 레어를 선호하는데 런치 스페셜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주문을 하고 가게를 둘러보았는데 한낮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밝기가 어두워서 살짝 눈이 아팠다.
공휴일 점심이라 사람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름 휴가철 + 샌드위치 연휴가 가능한 화요일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주문 후 음식이 바로 나왔다.
식전 빵의 경우에는 갓 구운 빵처럼 촉촉했고 버터를 발라서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았다.
식전 빵 중 하나의 식감이 되게 독특했는데 빵 겉이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고 내가 먹어본 음식 중에는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는 빵이어서 신선했다.
콥 샐러드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드레싱을 섞어서 주지만 뚱주에게 덜어줄 것을 생각해서 드레싱을 따로 달라고 요청했는데 결국 뚱주도 드레싱을 먹어서 번거롭게 되었다.
이제 애피타이저를 즐겼으니 스테이크를 먹어볼 차례!
첫 번째는 붓처스컷 런치 스테이크 '스모크 립아이(Smoked Rib Eye)' 스테이크!
개인적으로 립아이 스테이크를 잘 안 먹어서 봐서 그런지 맛은 부채살/부챗살 스테이크보다 더 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두 번째는 붓처스컷 런치 스테이크 '부채살(Flat Iron)' 스테이크!
맛만 따지면 립아이 스테이크에 비해 부족하지만 내 취향이라서 나는 부채살/부챗살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먹었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메뉴는 '함박 스테이크(Hamburger Steak)'!
먹으면서 후회를 했는데 첫 번째는 가격에 비해 고기 질이 낮았고, 두 번째는 너무 짜서 뚱주도 뚱주지만 우리가 먹기에도 부담되었고, 마지막으로 같이 나온 밥은 너무 말라서 오래된 밥 같았다.
게다가 배불러서 남겼기 때문에 포장까지 해서 여러모로 시키고 후회를 했던 메뉴....
붓처스컷 런치 스페셜/런치 스테이크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150g 이긴 하지만 다른 메뉴를 추가해서 먹을 경우 부족한 양은 아니기 때문에 붓처스컷 가격이 부담된다면 런치 스페셜/런치 스테이크를 이용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붓처스컷 아브뉴프랑 판교점 주차
붓처스컷 아브뉴프랑 판교점은 아브뉴프랑 판교점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문제는 점심시간의 경우 만차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이상으로 "[체크인 챌린지/내돈내산/판교] 런치 스페셜로 맛있게! @ 붓처스컷 아브뉴프랑 판교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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