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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OT, 첫 단추, 성공적. 2022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MBA) 신입생 환영회(OT) 2부 후기

by 뚱주아빠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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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첫 단추, 성공적. 2022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MBA) 신입생 환영회(OT) 2부 후기 / '백두산 호랑이' 최장규 作 @ 고려대학교 우당교양관

 

※ 본 포스팅은 작성자의 주관이 담긴 글입니다.

 

 

학생회 일원으로서 22학번 원우님들을 맞이하는 첫 행사인 신입생 환영회(OT)!

 

코로나로 인해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22학번 원우님들에게 재미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들이기 위해 고심하던 것이 2부의 구성과 이벤트였다. 기획조정부에서 OT 직전까지 노력해 주신 덕분에 2부 구성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잘 이루어질 수 있었고, 이제 2부의 대미(大尾)를 장식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생각해 보면 학부 때도 그렇고, 큼바(KMBA) 생활을 하면서도 그렇고 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학교생활 중에서 가장 많이 의지하는 것이 같은 OT조원들이다. 그런 만큼 OT조원들이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문화홍보부의 목표였다.

 

 

가장 먼저 생각난 아이디어는 두 가지. 첫 번째는 퀴즈 이벤트, 두 번째는 포토제닉 이벤트였다.

 

문제는 행사하면 가장 쉽게 떠올리는 것이 퀴즈 이벤트와 포토제닉인 만큼 무언가 차별화가 필요했고, 그 차별화를 위해서 부원들이 모두 고심했다.

 

 

퀴즈 이벤트의 경우 문제가 너무 어려울 경우 흥미가 떨어지고 너무 쉬울 경우 OT 조 조장 또는 고대 학부 출신 원우님들이 쉽게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난이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여러 아이디어를 취합하여 1 ~ 3번 문제는 고려대학교 학교와 관련된 필수 상식!

4 ~ 7번은 한 학기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수강신청'에 대한 문제!

8 ~ 10번 문제는 알아두면 좋은 KMBA 상식 퀴즈!

 

그리고 최대한 많은 원우님들에게 선물을 나눠드리기 위한 깜짝 선물 퀴즈까지!

 

 

이렇게 취합하고 솔직히 손을 놓고 있었는데 부회장님과 본부장님께서 카톡으로 참여하기 쉽게 귀여우면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카드 뉴스 형태로 퀴즈를 준비하셨다! 카드 뉴스 형태로 준비한 덕분에 22학번 원우님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것 같다.

 

 

18시 30분이 되어 첫 번째 퀴즈가 출제되었다.

 

호응이 어떻게 하나 정말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다들 1초도 안 돼서 정답들을 올려주셔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스페셜 퀴즈를 포함하여 총 12문제가 출제되는 동안 원우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정말 한시름 놓았었다.

 

포토제닉 이벤트의 경우에는 뻔한 주제를 선정하면 재미가 없고 너무 어려운 주제를 고르면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에 참신함과 응모하기 쉬운 주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했다.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해 최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참신하면서 참여하기 쉬운 주제를 다섯 개 선정하여 포토제닉 이벤트를 만들었다.

 

포토제닉 이벤트 주제는

 

1) 고려대학교하면 막걸리!

2) 음식 사진을 찍는데 먹스타그램이 빠질 수 없음!

3) 즐겁고 뜻깊은 자리인데 술이 빠질 수 없지!

4) 22학번 신입 원우님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 OT 조장!

5) 우리는 경쟁자로 인식 안 하지만 불쌍해서 같이 놀아주는 연세대학교 상징인 파란색을 입고 온 X맨을 찾아라!

 

이렇게 키워드를 뽑아서 포토제닉 이벤트를 구성했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주제가 있었지만 많은 원우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힘이 났다. 다들 멋진 사진들을 올려주셨기 때문에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며 사진을 골랐기에 시간이 꽤 소요되었다.

 

포토제닉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내 불찰(不察)이 있었는데 고려대학교하면 막걸리지만 큼바(KMBA)하면 와인이라는 것을 잊고 키워드를 막걸리로 준비했다는 점...?

 

 

20시 15분경 퀴즈 이벤트와 포토제닉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나니 기절할 것 같았다.

 

큰 행사가 끝났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진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OT 조의 현장 반응을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2부가 잘 진행된 덕인지 걱정이 들기도 했다.

 

2부 행사가 끝나고 띠방에 물어보니 다행히 2부 이벤트 반응이 좋았다고 답을 줘서 너무나 고마웠다.

고마워! 사랑해 동기들ㅠㅠㅠ

 

 

학생회 일원으로 첫 단추인 OT는 성공적으로 잘 마쳤으니 이 기세를 몰아서 3월 개강총회까지!

 

 

PS 1) 2부 단톡방에 파워 E 세 명에게 둘러싸여 피곤하셨다는 I 원우님이 계셨는데 OT 뒤풀이를 하는 동안 내 심정이 딱 그랬다.

 

PS 2) 솔직히 오늘 OT 전까지 나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고 큼바(KMBA) 생활을 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었는데 오늘 다양한 원우님들을 만나며 역시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용형처럼 교만 X. 겸손!

 

PS 3) 오래간만에 한계치까지 술을 마셨더니 힘들다...

 

PS 4) 압구정에서 집을 가는데 3호선을 타고 오금 방향으로 가는 것과 대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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