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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기억을 걷는 시간! 개강총회 사전답사

by 뚱주아빠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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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본관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의 사진들은 뚱주아빠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 사진 촬영 기종 : 갤럭시 S21, 캐논 800D & EF-S 24mm F/2.8 STM

 

 

벌써 2주 뒤면 2022학년도 1학기 개강.

 

개강총회 사전답사 이야기에 앞서 근황을 공유하자면 먼저 설 연휴 다음 주에 KMBA 1차, 2차 Bidding이 있었다. 2학년이 되어(정확히는 요건을 갖추어서) 비딩 점수가 1,500점이 되니 Bidding이 한결 쉬워졌다. 문제는 이번에도 폐강 위기 과목이 나왔는데 이 과목이 폐강되면 마땅한 수업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서 고민이다.

 

웰컴키트 준비는 솔직히 견적 취합 후 손 놓고 있었는데 본부장님이 열심히 일해주신 덕분에 일사천리로 착착 잘 진행이 되고 있다. 중간에 우여곡절이 꽤 있었지만 진짜 본부장님 없었으면 큰일 날 뻔!

 

그리고 드디어 다음 주면 22학번 신입 원우님들과 함께하는 뷰파인더스(KMBA 사진동아리) 첫 행사!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도 관람하고 더현대서울도 구경하고 일석이조(一石二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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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인 개강총회 사전답사 후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MBA) 개강총회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고, 개강총회 할 후보지들을 찾아보기 위해서 사전답사가 필요했다. 오래간만에 카메라로 사진도 찍을 겸 학교도 구경할 겸 겸사겸사 사전답사에 나섰다.

 

그리고 오늘(2월 19일) 사전답사를 한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

 

보통 고려대학교의 학부 졸업식은 매년 2월 25일로 고정인데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졸업가운 대여를 오늘 한 것인지 학교에 가니 졸업 사진을 찍는 후배님들이 한가득이었다.

 

졸업식 시즌에 고려대학교를 방문하면 정말 예쁜 사진들을 건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크림색 현수막과 배너, 그리고 깃발로 붉게 물든 멋진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

 

졸업식 시즌이 아니라면 입시 시즌과 입학식 시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2월 중순 이후에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전답사 루트는 제목에 쓴 것처럼 '기억을 걷는 시간'이었다. TMI로 포스팅 제목은 내가 좋아하는 밴드 NELL의 노래 '기억을 걷는 시간'에서 따왔다.

 

고려대학교 캠퍼스

 

6호선 고려대역 1번 출구로 나와 LG-Posco 경영관 쪽으로 향했다.

 

우측에 LG-Posco 경영관을 끼고 자유로(언덕길)를 걸어 올라가면 경영본관과 LG-Posco 경영관이 나를 반긴다. 한때 '단언컨대' 드립이 유행했을 때 내가 자주 하던 얘기는 고려대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단언컨대 LG-Posco 경영관이라고...

 

고려대학교 캠퍼스
고려대학교 캠퍼스
고려대학교 캠퍼스 LG-Posco 경영관(엘지포스코 경영관)

 

경영본관과 LG-Posco 경영관 구름다리 및 사잇길로 지나가면 현대자동차경영관이 등장한다. 현대자동차경영관 건립을 위해 기부금을 내 친구들의 이름들이 현대자동차경영관 계단에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그때 왜 기부금을 안 냈을까?'라며 후회를 하게 된다.

 

후회는 후회고 등록금 형태로 간접적으로 현대자동차경영관 건립에 기여했고, 이번 학기 수업 중에 다행히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수업을 들을 일이 있어서 기대 중!

 

고려대학교 캠퍼스
 
현대자동차경영관을 구경하고 다시 경영 본관 쪽으로 나와 계단을 올라가면 중앙도서관이 나온다.

 

고려대학교 캠퍼스
고려대학교 캠퍼스
고려대학교 캠퍼스
고려대학교 캠퍼스

 

경영본관 앞 잔디에서 올려다본 LG-Posco 경영관도 멋있지만 이렇게 중앙도서관 앞 쉼터에서 바라보는 LG-Posco 경영관도 멋있다.

 

쉼터에서 잠시 엘포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 뒤 이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대학원(舊 중앙도서관) 건물로 향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

 

참고로 대학원 건물은 인촌기념관과 함께 웨딩스냅 및 코스프레 촬영을 많이 하는 고려대학교 사진 스팟 중에 하나이다. 작년에 수업을 마치고였는지 행사를 마치고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대학원 건물을 지날 일이 있었는데 마침 그때 웨딩스냅 촬영 중인 커플을 봤었다.

 

대학원 건물을 본 뒤 언덕길을 내려가며 이제 고려대학교 본관 건물로 향했다. 대표 사진처럼 본관 건물에는 크림슨 색 바탕에 멋진 호랑이가 있는 큰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고려대학교 본관

 

그리고 본관을 지나 중앙광장으로

 

실은 중앙광장을 가기 전에 호상(虎像)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지만 호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시 발걸음을 중앙광장으로 돌렸다.

 

호상을 방문하는 이유는 조지훈 시인의 '호상비문(虎像碑文)'이 호상 뒤편에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응원곡 중에서 명곡 중에 명곡인 '민족의 아리아' 가사가 바로 이 호상비문의 내용을 차용(借用)한 것이기 때문에 고려대학교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려야 할 명소(名所)!

 

이번에는 호상비문을 촬영하지 못해 이전에 촬영한 호상 및 호상비문 사진으로 대체!

 

고려대학교 캠퍼스
고려대학교 호상비문

 

중앙광장에는 후배님들이 졸업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었고, 포토월과 함께 본관 쪽 중앙광장 계단에서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 줄어 따로 있었다.

 

사전답사를 마무리하기 전에 중앙광장 계단에서 본관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패스!

 

사진 촬영도 하고 중간중간 쉬어가며 사전답사를 했더니 약 1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마치 30분 같았는데 아마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기억을 걷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긴 포스팅의 마무리는 제목을 짓는데 영감을 준 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83IfZhO4P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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