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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업데이트 : 2023/11/06
바빠서 두 달 뒤에 뒤늦게 올리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후기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개인적으로 코엑스에서 잘 안 가게 되는 곳 중에 하나인데 36개월 미만의 아이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기도 했고, 원래는 어린이집에서 가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뚱주가 폐렴에 걸려 어린이집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방문을 못 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코엑스 아쿠아리움 할인 티켓을 구매하여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스마트인피티(smartinfini)'에서 월 단위로 티켓을 싸게 판매하기에 구매를 했다.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니 코엑스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스마트인피티 사이트로 연결된다.
2호선 삼성역에 내려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아갔는데 포스팅 하단에도 다시 쓰겠지만 9호선 봉은사역에서 하차하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더 빨리 갈 수 있다.
몰랐는데 바다 탐험대 옥토넛과 콜라보 중이라서 코엑스 아쿠아리움 여기저기서 바다 탐험대 옥토넛을 볼 수 있다.
입장을 하면 주차 할인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주차 할인 등록 기계 왼편에는 사물함이 있다.
주차 할인 사전등록의 경우에는 아쿠아리움 퇴장 전에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퇴장 시 까먹을 수 있으니 입장하면서 미리 주차 할인 사전등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물함을 지나면 포토존이 나오는데 수족관답게 거대한 메갈로돈 이빨 모형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뚱주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지만 입구 포토존에도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 있어서 옥토넛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입장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리고 각 구역을 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스탬프 존이 있는데 이번에는 따로 챙기지 않았다.
뚱주는 조심성이 많아서 겁이 많아서인지 해양생물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엑스를 많이 찾는 만큼 '한국의 정원'을 잘 꾸며놓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한국의 정원 옆에는 먹이 자판기가 있는데 내가 먹이를 주지 않아도 잉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 먹이를 주지 않았다.
한국의 정원을 지나면 '상상 물고기나라' 구역이 나오는데 2023년 9월에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과 협업을 진행하여 옥토넛이 여기저기 있었다.
콜라보가 옥토넛만 있는 줄 알았더니 '레고(LEGO)'와도 협업이 있다! 일반 레고 매장과 차이가 있다면 바다와 관련된 레고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한다는 점?
코엑스 아쿠아리움 '레고의 상상' 안쪽에는 닥터피시 체험 공간이 있어서 손을 씻은 뒤 닥터피시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심성이 많은 겁이 많은 뚱주는 역시나 이번에도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레고의 상상 근처에는 귀여운 프레디 독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잠을 자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동선을 따라 쭉 지나다 보니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산호 미술관'이 나왔다.
미술관 느낌으로 수족관을 꾸며 두었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동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고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산호 미술관을 지나면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바다왕국'이 나온다.
상어를 필두로 가오리, 거북이 등 큰 물고기들이 많이 있고, 또한 2023년 11월 기준으로 식사시간은 오후 1시 반이기 때문에 이때를 맞춰서 바다왕국을 가면 좋을 것 같다.
바다왕국을 지나면 인어 공연을 볼 수 있는 '딥블루 광장'이 나온다.
12시 직전에 입장을 했고, 일부 구역을 휙휙 지난 덕분에 오후 1시 공연에 맞춰서 딥블루 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중간중간에 퀴즈가 나오는데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퀴즈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공연을 관람했는데 연출이 다채로워서 놀랐다.
공연을 관람하면 해저터널을 지나 해파리들이 있는 '심해의 화원'이 나오고, 그리고 귀여운 펭귄들이 있는 '펭귄들의 꿈동산'이 나온다.
기념품 가게에는 귀여운 인형들이 많았지만 뚱주가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출구에서 나와서 9호선 봉은사역으로 향하니 2호선 삼성역으로 갈 때와 달리 금방 지하철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후기였고, 코엑스 아쿠아리움 이용 팁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이용 팁!
코엑스 아쿠아리움 팁 1 : 대중교통 이용 시 9호선 봉은사역에서 하차!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갈 일이 잘 없기 때문에 막연하게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위치를 메가박스 코엑스점 근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방문을 해보니 봉은사역에서 가깝다.
괜히 삼성역에서 하차에서 길게 걸었던 것을 생각하니 제대로 찾아보지 않은 나에게 화가 났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팁 2 : 공연시간을 미리 확인하자!
코엑스 아쿠아리움 동선 거의 마지막에 있는 딥블루 광장에서는 공연시간에 맞춰 '인어수중공연'이 펼쳐지는데 코엑스 홈페이지에서 미리 공연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아래는 2023년 11월 코엑스 아쿠아리움 인어수중공연 시간표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팁 3 : 식사시간을 미리 확인하자!
공연시간과 마찬가지로 식사시간 역시 홈페이지에 공지가 되어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다.
주말 기준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오후 1시에 딥블루 광장에서 인어수중공연을 본 뒤 바다왕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오후 1시 반에 있는 '상어들의 식사시간'을 감상하면 좋다.
이상으로 "[내돈내산/강남] 33개월과 나들이 코엑스 아쿠아리움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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