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 MBA(KMBA)

과제하다 뻗어서 개강 총회도 놓친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2주 차 후기

by 뚱주아빠 2021. 9. 12.
반응형

과제하다 뻗어서 개강 총회도 놓친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2주 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먼저, 폐강 이야기로 2주 차 후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초과 학기 포함하여 학부 시절 9학기 동안 한 번도 수업이 폐강된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폐강을 경험하였다. 수강 정정 기간에 폐강 기준인 15명 미만임을 확인하고 동기와 다른 수업을 보험으로 신청해두어서 망정이었지 확인을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강의 제목만 봤을 때는 어렵기 때문에 수강신청 인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막상 폐강되니 아쉽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고, 업무와 상관없이 알아두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폐강이 되다니...

문제는 이 수업이 2학기에만 개설되는 수업이다 보니 내년(2022년)을 노려야 하는데 막학기에 과연 빡센 수업을 들을 마음이 남아있을까? 그리고 수강 인원이 적으면 아무래도 좋은 학점을 받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이래저래 고민이 되는 수업이긴 하다.

 

과제하다 뻗어서 개강 총회도 놓친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2주 차 후기

 

반응형

두 번째는 데이터 애널리틱스(Data Analytics)와 통계 (舊 경영 통계).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통계는 필수인 만큼 네 분의 교수님의 강의를 개설하셨는데, 나는 예전에 Operation Management 들었던 교수님이 강의를 개설하시기도 했고, 웹 페이지에서 R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Radiant를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신청하였다.

 

강제로 KNIME, Phython, R을 모두 깔짝깔짝 해봤지만, 타의가 아닌 자의로 빅데이터 툴을 제대로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는데 나의 쓸데없이 과한 지적 호기심 때문에 고생을 사서 하는 것 같다. 웹 베이스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R이기 때문에 빅 데이터 툴에 대한 기본 개념과 명령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Python과 R을 살짝 배워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배운 뒤 제대로 쓰지를 않으니 과거에 배웠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포맷되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세 번째는 MIS 조별 과제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의 경우 조별 과제의 주제가 요즘 대세인 스트리밍(OTT, Over The Top) 서비스이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다. 문제는, 10월 첫째 주에 발표인데 회사에서 가장 바쁘고 빡센 내년 예산 리뷰와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한 주 안에 준비를 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네 번째는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주된 원인인 Microsoft Project 과제.

 

개인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Microsoft Project를 사용했는데,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설명하실 때 처음을 놓치니 그다음부터 완전 멘붕이 왔다. 처음을 건너 뛰고 다음 설명부터 들으려 해도 멘붕이 오니 내용도 잘 들어오지도 않고, 과제를 해야 할 생각에 마음은 조급해지고...

 

다행히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과 조교님께 질문도 하고, 혼자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놓쳤던 부분은 따라잡았는데 문제는 과제를 하다가 제대로 멘붕이 왔다.

모두 익숙하지 않는 툴을 이용하는 만큼 교수님께서 과제를 상의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을 했는데 같이 과를 한 동기들 모두 답이 달랐다. 더 심각한 문제는 풀이 과정이 달랐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풀이 과정을 똑같이 했는데도 답이 달랐다.

 

 

확인을 해보니 기간(Duration)이 자원(Resource)를 할당하면서 어떤 사람은 처음에 입력했던 기간이 변하고, 어떤 사람은 그대로 있고, 어떤 사람은 각 작업의 기간은 그대로 있는데 Summary(작업들의 상위 개념으로 하위 작업들의 기간을 합친 기간이 표시됨)의 기간은 소수점으로 변하는 등 도저히 알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

 

교수님께서 MS project 파일(확장자 MPP)를 같이 제출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답보다는 풀이 과정을 보시는 것이라 믿고 그냥 제출했다. 문제는 위의 난관에 부딪혀서 4시간이나 걸렸다...

 

개강 총회는 오후 8시에 시작했는데 과제를 제출하니 오후 9시가 넘었고, 과제에 너무나 시달렸기 때문에 피곤해서 개총이고 뭐고 그냥 쉬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2학기 개강 총회는 원우님들이 제출한 물품들을 모아서 경매를 진행하였는데 재학생 단톡방에 대화가 활발했던 것을 보니 엄청 재밌었던 것 같다. 물품을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원우님들이 다들 능력자이신지 경매에 나온 물품 중에 명품 브랜드가 몇 개 보였다.

 

 

다섯 번째는 3년 연속 취소된 고연전.

 

이 내용은 수시로 얘기했기 때문에 2014년 5전 전승을 했을 때 찍은 영상으로 대체! 아래 영상은 생각보다 소리가 크니 음량을 줄이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소음주의!

 

https://www.youtube.com/watch?v=uruem9OZQJ8

[소음주의!] 2014년 5전 전승 당시 잠실종합운동장에 울려퍼진 승리의 노래 뱃노래!

#고려대학교KMBA #고려대KMBA #고대KMBA #KoreaMBA #KMBA #고려대학교MBA #고려대MBA #고대MBA #MBA #직장인MBA #야간MBA #국내MBA #경영전문대학원 #국내경영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경영전문대학원 #고려대경영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야간대학원 #고려대야간대학원 #고대야간대학원 #야간대학원 #직장인대학원 #직장인야간대학원 #직장인진로고민 #진로고민 #직장인MBA고민 #직장인MBA진학 #직장인MBA지원 #일상 #일상블로그 #일상블로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