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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조별 과제(팀 프로젝트) 발표하다 이제야 올리는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4주 차 후기

by 뚱주아빠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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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과제(팀 프로젝트) 발표하다 이제야 올리는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4주 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https://hermeshyun.tistory.com/70

 

조별 과제(팀 프로젝트)에 치여 이제야 올리는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3주 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었고 나의 경우 월요일 수업이 없긴 했지만, 월 ~ 수 수업의 경우 처음부터 교수님께서 실러버스(Syllabus, 강의계획서)에 휴

hermeshyun.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 푸념을 늘어 놓았듯 추석 연휴에도 두 수업의 조별 과제를 준비한다고 바빴다.

 

프로젝트 수업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혹은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회사 내에서 문제가 있었던 프로젝트를 선정하기로 했는데 내 사례는 다른 원우님들의 사례에 너무 약해서 처음부터 제외되었다. J 원우님의 사례가 너무 좋아서(?) 채택이 되었고, 프로젝트 규모가 있다 보니 쓸 내용이 많아서 준비 과정은 수월했다.

 

하지만 단시간에 그것도 추석 연휴에 발표를 위한 최종본을 만들려니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발표를 해야 학점이 나오니 꾸역꾸역 PPT를 만들었다. 마케팅관리 수업에서 만났던 원우들을 다시 만나서인지 PPT 만드는 것과 별개로 팀 케미는 좋았다.

 

발표 날이 되어서 발표를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끝났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팀원들과 그리고 같이 수업을 들었던 동기들 단톡방에서 서로 고생했다고 훈훈하게 카톡을 남기고 프로젝트 수업이 끝났다.

 

실은 5주 차 후기에 쓰겠지만 보고서가 남아있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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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발표 주제는 디즈니가 2017년 시도했던 21세기 폭스 인수에 관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통칭 HBR) 케이스를 읽고, OTT(Over-The- Top) 플랫폼들의 경쟁, 소위 말하는 스트리밍 전쟁(Streaming War)에 대해 토의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XBox One의 경쟁을 다룬 주제를 하고 싶었지만 첫 번째 발표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고, 지금 주제 역시 마음에 들어서 케이스를 읽는 것은 전혀 부담이 없었다. 단지, 추석 연휴 끝나고 발표 준비를 하려니 좀처럼 집중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첫 번째 모임에서 부끄러웠던 점은 나는 정말 케이스만 요약해서 회의에 참석했는데 다른 원우님들은 케이스와 관련된 사례나 기사 등을 같이 공유해 주셨다. 그나마 내가 회의 일정을 조율하고 역할 분담을 하는 역할이라서 넘어갔지 만약 그런 것도 안 했으면 정말 욕먹을 뻔했다.

 

프로젝트 조별 과제는 친한 동기들과 형님과 편하게 하는 자리였다면 MIS 조별 과제 준비는 MBA답게 발표를 준비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아직까지 학부 때처럼 교수님이 제시해 주신 케이스를 요약하기 급급했지만, 다른 원우님들은 케이스 사례와 자신이 알고 있는 다른 사례, 지식 등을 동원해서 이를 더욱 확장시켰다.

 

토의를 이끌기 위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하는 과정 역시 나는 케이스에서 발전된 정도가 미비했지만, 한 원우님은 저렇게 MBA 수업을 참여해야 하는구나 할 정도로 깊게 그리고 교수님이 예상하실 법한 내용까지 말씀을 해주셨다.

 

케이스 요약 및 아이디어 취합이 끝나고 역할을 나누었다. 내가 발표자인 만큼 흥미도 있으면서 유의미한 토의를 이끌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할 텐데 걱정이다.

 

 

두 발표 준비에 잊고 있었는데 드디어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통계 수업의 과제가 출제되었다. 교수님께서 문제를 줄여주시긴 했지만, 발표와 보고서에 허덕이는 와중이라 과제를 제때에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계획은 대체 공휴일인 4일에 할 생각인데 과연 과제를 그때 끝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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