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과제(팀 프로젝트)에 치여 이제야 올리는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3주 차 후기

조별 과제(팀 프로젝트)에 치여 이제야 올리는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3주 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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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었고 나의 경우 월요일 수업이 없긴 했지만, 월 ~ 수 수업의 경우 처음부터 교수님께서 실러버스(Syllabus, 강의계획서)에 휴강이라고 명시하셨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3주 차를 시작했다. 교수님들도 다음 주가 추석 연휴라서 그런지 수업을 굳이 빡빡하게 나가진 않으셨던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토요일 수업 조별 과제(팀 프로젝트) 발표가 연휴 뒤인 9월 25일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즉,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조별 과제를 해야 한다는 소리... 수업이 끝나고 한 시간 정도 쉬었다가 조별 과제를 시작했다. 나는 연휴 둘째 날(일요일) 내려갈 생각이라서 문제가 없었지만, 조원 중에 본가가 먼 한 명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팀 회의에 참석할 정도로 다들 마음이 이미 콩 밭에 가있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위안이 된 점은 대다수의 수강생들이 나처럼 발표 한 주 전인 9월 18일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점...?

 

여하튼 부랴부랴 조별 과제를 위한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화요일(21일)까지 자료를 정리한 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22일)에 모여서 발표할 PPT를 만들기로 일단 결정을 하고 회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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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발표처럼 발등에 떨어진 불이 떨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MIS 수업도 곧 발표이기 때문에 조원들과 케이스를 공유하고, 목요일 수업을 끝나고 앞으로의 발표 방향 및 역할 분담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정리하면 즐거운 한가위가 되어야 했으나 합산을 하면 연휴 기간 중 하루는 조별 과제에 대한 압박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했다. 그나마 본가를 가깝다는 이유로 당일만 갔다 와서 다행이었지 만약 자고 왔으면 조별 과제 준비도 제대로 못했을 것 같다.

 

3주 차 후기지만 어쩌다 보니 4주 차에 해당하는 추석 연휴 기간 내용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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