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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月) 다른 조에서 틱톡(TikTok) 케이스 발표가 있었다.
틱톡(TikTok)이 대세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용해 본 적은 없어서 무척 궁금한 사례였는데 발표를 준비하신 조에서 사례를 위해 월드 스타 싸이(PSY)의 신곡 That That 댄스 챌린지를 촬영하신 것을 보고 정말 열심히 준비하신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업 소개와 연혁, 비즈니스 모델 등은 모든 사례 발표에서 유사한 구조로 진행되다 보니 크게 느낀 바는 없었지만, 틱톡을 떠나지 못하도록 탈출하기 힘든 토끼굴로 사용자들을 밀어 넣는 틱톡의 알고리즘을 설명하는 자료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틱톡(TikTok) 사용자들의 관심사(정확히는 해시태그)를 시각화한 결과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이석영 교수님이 설명했던 우주(宇宙)의 형성을 시뮬레이션한 결과인 3차원 그물망 모습과 흡사해 보였기 때문이다.
틱톡(TikTok) 알고리즘 설명 영상 by WSJ https://youtu.be/nfczi2cI6Cs?t=221
그나저나 뚱주아빠 수익은 언제쯤...
5/10(火) 이더리움(Ethereum) GHOST, CASPER, 그리고 BFT(비잔틴 오류 허용, Byzantine Fault Tolerance)
지난 시간에 이어 이더리움의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인 GHOST와 CASPER에 대해서 배웠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Bitcoin)과 달리 평균 15초에 한 번씩 블록(Block)을 생성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블록인 스테일 블록(Stale Block)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비트코인과 같이 블록체인에 한 블록씩 연결되는 Longest Chain Rule을 사용할 수 없고, 블록체인에 하나 이상의 블록이 붙는 Heaviest Chain Rule을 사용하고, 스테일 블록을 만든 이더리움 사용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이더리움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스테일 블록 중 Uncle Block을 최대 2개까지 인정하여 Uncle Block을 만든 사용자에게도 보상을 하는 체계이다.
CASPER는 현재 이더리움은 PoW(Proof of Work, 작업 증명)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매 50번째 블록에서만 한정된 투표권자가 PoS(Proof of Stake, 지분 증명)를 통해 블록을 투표하거나 혹은 블록 투표 방식을 100% PoS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BFT(비잔틴 오류 허용, Byzantine Fault Tolerance)은 매 50번째 블록을 투표해서 결정을 하면 결정을 번복하는 일이 없게 하는 방식이다. 즉, CASPER BFT 방식을 사용하면 이더리움은 최소 50블록 단위로는 절대로 판정 번복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필기한 것을 최대한 정리해 봤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배우면 배울수록 신기하고 어려운 암호화폐 세상...
수업이 끝나고 오늘도 정문 치킨집으로 향했는데 마침 중간고사(혹은 퀴즈)를 끝내고 온 큼바 동기 및 원우님들과 합석을 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톡으로만 알던 랜선 친구들과 드디어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해서 즐거웠다.
5/14(木) Text Simialrity(텍스트 유사도) 분석 맛보기.
지난 시간에 이어서 웹 크롤링(Web crawling)을 통해 추출한 텍스트들을 어떻게 분석할지 배우는 시간이었다. 먼저 추출한 텍스트를 Vectorization을 해서 BoW(Bag of Words)에 넣고 텍스트가 등장한 빈도(頻度)를 세는 방법을 배웠다.
Vectorization은 간단하게 텍스트의 빈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품사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텍스트의 빈도를 확인하기 때문에 Stemming과 Lemmatization을 통해서 품사 차이 및 Bag of Words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Vectorization으 또 다른 문제점은 빈도만 확인하면 해석을 왜곡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문장과 단어를 모두 고려하는 즉, 단순 단어의 등장 횟수뿐만 아니라 개별 문장에 등장하는 빈도를 고려하여 가중치로 계산을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단순한 텍스트에 대해서는 Vectorization으로 충분하지만 앞으로 수업 시간에 배울 내용이나 그룹 과제에서는 문장에 대한 가중치도 부과하여 왜곡을 최소화해야 올바른 텍스트 유사도(Text simliariy)를 분석할 수 있다.
수업 끝나기 전 텍스트 유사도의 맛보기로 각 텍스트들의 상관관계와 히트맵(Heat Map)을 이용하여 A 단어와 B 단어가 얼마나 유사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지 살펴보았다.
5/16(金) CAPM(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결론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개별 종목 혹은 각 개별 포트폴리오의 가중치를 어떻게 부과하여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익은 최대화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결론이었다.
β(베타) 계수는 학부 때도 느꼈지만 다시 들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우연히 풀었던 교과서 연습문제에서 기말시험이 나와서 망정이었지 β(베타) 계수 문제 틀렸으면 재수강하고도 C+이 나올 뻔했다.
추가로 β(베타) 계수와 상관 계수는 엄연히 다른 지표지만 편의를 위해서 β(베타) 계수는 상관계수(Correlation)와 유사하다고 이해하고 넘어갔다.
수업과 별개로 비공인 KMBA(큼바) 단톡방 챗봇으로써 고려대역에서부터 엘지포스코(LG-Posco) 경영관과 현대자동차경영관으로 가는 최단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공유했다.
수업이 끝나고 2주 뒤에 있을 워크샵 & 종강총회 관련하여 긴급하게 학생회 회의를 했다. 해야 할 일이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사진동아리 뷰파인더스(ViewFinders) 운영팀장인 만큼 워크샵 식전 영상으로 틀 영상 제작을 담당했다.
5/14(土) ~ 15(日) 중간발표 조별 과제 모임 및 PPT 제작
토요일 오전 2시간 알차게 월요일 발표 관련하여 마지막으로 회의를 하였고, 자료를 취합하여 PPT 제작을 했다. 원래 일요일에 조별 과제 모임을 하기로 했지만 내가 요청하여 토요일로 시간을 변경한 만큼 가장 손이 많이 가는 PPT 제작을 맡았다.
엄청나게 화려하거나 혹은 전문가적인 디자인으로 PPT 제작을 한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 쪽은 내가 손이 느린 편이고, 쓸데없는 직업병 혹은 성격 때문에 글자 크기, 위치 등을 맞추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고 오후 9시에 시작한 PPT 제작이 다음 날(일요일) 새벽 3시에 끝났다.
카톡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제출 기한 5분 전에 제출을 끝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중간발표 준비하고, PPT 제작을 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큰 산을 하나 넘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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