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님 KMBA 광홍마 특강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그리고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 :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님 KMBA 광홍마 특강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그리고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 :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 진행된 행사입니다.

 

 

중간고사 기간이긴 했지만 시험이 두 개밖에 없기도 했고, 마케팅 직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세상 돌아가는 소위 말하는 트렌드를 알기 위해 광홍마(광고 홍보 마케팅) 특강에 참여했다.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책을 쓰신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님이었기 강연자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인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궁금해서 강의를 꼭 들어보고 싶었다. 교수님 명성 덕분인지 아니면 오프라인 모임에 목말라있던 KMBA(큼바) 원우님들의 이해가 맞았던 것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선착순으로 진행된 강의 인원 접수는 순식간에 마감이 되었다.

 

다행히 이번 특강은 LG-Posco 경영관(엘포관) 강의실을 대관하여 진행할 수 있었는데, 3월만 해도 강의실은 고사하고 세미나실 빌리는 것도 어려웠던 것을 생각하면 위드 코로나 시대가 확실히 온 것 같다.

 

 

최재붕 교수님께서 강의하신 내용의 제목은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 :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명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 현 상황을 교수님께서는 한 마디로 정의하셨다 바로 '뉴 노말(New Normal)'. 디지털로 인하여 '새로운 기준(= 뉴 노말 or 뉴 노멀, New Normal)'이 생겼기 때문이다.

 

뉴 노말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스마트폰. 그리고 그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인류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의 등장.

 

그렇기 때문에 최재붕 교수님은 우리의 기준을 디지털(혹은 스마트폰)에 맞춰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몇 가지 예를 드셨는데 MZ 세대에 속하지만 스스로 MZ 세대라고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교수님이 든 예마다 나는 오프라인 기반의 기준에 머물러 있었고, 디지털 기반의 뉴 노멀(New Normal)에는 심리적으로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었다.

 

 

이러한 디지털 대전환기(大轉換期)에 생존(生存)을 하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세계관을 '디지털(Digital)'로 바꾸는 것이이다.

 

교수님이 앞서 드셨던 예처럼 나의 생각과 행동이 디지털이 아닌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더 이상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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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팬덤(Fandom)'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전 세계로 유명한 아이돌부터 Gen Z에게 인기 있는 게임까지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강력한 팬덤 덕분이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뚱주아빠 블로그가 나름 KMBA(큼바) 원우님들 사이에서 알려진 것은 내 블로그를 좋게 봐주신 잇님 덕분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제 블로그를 사랑해 주신 잇님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담으로 'Gen.G Esports(젠지 e스포츠)' 이름을 들었을 때 '왜 저렇게 지었지?'지라고 의아에 했던 적이 있었는데 Gen Z세대와 Fandom에 대한 얘기를 반복적으로 듣다 보니 공식적으로 Gen. G는 게임 산업의 새 시대가 도래했다는 의미로 Generation Gaming에서 따왔지만 Gen Z를 포섭하겠다는 의도가 담기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했다.

 

 

마지막은 가장 중요하지만 우리가 종종 잊는 '인류 또는 인간(Humanity)'애 대한 고민이고, 이를 다르게 표현한다면 '공감(共感)이라고 말씀하셨다.

 

기업들이 실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도 살펴보면 인류 또는 인간에 대한 고민을 확장시킨 개념이고, Netflix(넷플릭스)를 통해서 한국 드라마(K-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이를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스티브 잡스 일화를 이야기하시면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 내야 진정으로 성공한 제품 또는 서비스 혹은 회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하시면서 강의를 마무리하셨다.

 

 

최재붕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워낙 주옥(珠玉)같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리한 내용을 모두 다 공유하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도 있고, 일단 내 스스로 교수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당장 현재 운영 중인 뚱주아빠 블로그도 어떤 방향으로 발전을 시켜야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등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강의였다.

 

KMBA 2022년 1학기 8주 차 포스팅 말미에도 남겼듯이 어쩌다 보니 교수님과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광홍마의 비공식 찍사로 활동했다. 강의가 끝나고 뒤풀이가 있었지만 아쉽게 뒤풀이는 불참ㅠㅠㅠ

 

 

이상으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님과 함께하는 KMBA 광홍마 특강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그리고 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 :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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