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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주 15차 후기

by 뚱주아빠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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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주 15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6/6 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다음 주가 조별 과제 발표라서 마지막 점검을 위해서 모였다. 각자 맡은 부분을 열심히 해서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발표를 몇 분 동안 해야 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강의계획서를 열었는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강의계획서를 다시 확인해야 하니 반양 해야 할 게 산더미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조사한 내용이 반영해야 할 항목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기는 했지만 PEST(EL) 모델, 해당 플랫폼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주요 기술, Business Model Canvas(빅 모델 캔버스) 등은 아예 새로 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다시 역할을 나누었다.

 

 

6/7 火, 3세대 알트 코인(Altcoin, Alternative Coin)

 

카르다노(Cardano) 플랫폼에 이용되는 에이다(ADA)를 시작으로 영지식증명(零知識證明, zero-knowledge proof)으로 튜링상(Turing Award)을 수상한 실비오 미칼리(Silvio Micali)가 만든 알고랜드(Algorand, Algorithm + Random), DAG(Direced Acyclic Graph) 기반의 Tangle을 이용하여 사물인터넷에 사용하기 적합한 IOTA,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으로 가격이 요동치는 도지코인(Dogecoin), 암호화폐 백서(White paper)의 좋은 예로 꼽히는 스팀(Steem), 리또속(리플에 또 속냐!!)로 불렸던 리플(Ripple), 그리고 지난달 연일 뉴스에 회자되었던 루나-태라(LUNA-UST)까지 3세대 알트 코인(Altcoin, Alternative Coin)에 대해서 배웠다.

 

교수님이 유명하신 분인 건 알았지만 카르다노(Cardano) 플랫폼 개선 방안에 직접 참여하셨을 줄이야... 에이다(Ada)를 사라는 무언의 압력인가?ㅋㅋㅋ

 

수업을 마치고 동기들과 나그네파전 고대점을 방문했다. 학부 때 나에게 나그네파전은 2차, 3차 생존자들이 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알쓰이자 경기도민인 나는 꿈도 못 꾸는 곳이었는데 학부와 큼바(KMBA) 통틀어서 처음으로 나그네파전을 방문했다.

 

유래는 모르겠지만 KMBA(큼바) 사람들은 나그네파전을 나파밸리라고 한다. 아마 나그네파전을 줄여서 나파라고 많이 부르기 때문에 미국의 유명 산지인 나파 밸리를 차용한 것 같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주 15차 후기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주 15차 후기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주 15차 후기

 

6/8 水, 전화위복(轉禍爲福)

 

원래 계획대로라면 6월 10일(금)까지 Korea MBA(KMBA) 해외 필드트림 사전 보고서를 제출했어야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일정 조율이 계속 진행되다 보니 사전 보고서가 생략이 되었다!!!

 

최대 2 페이지 분량이긴 쓸 내용이 없으면 2 페이지 채우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에 퇴근 후 얼마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야 하나 걱정 중이었는데 사전 보고서가 생략되어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MBA) 2022학년 여름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이날 시작됐다. 이론적으로 Finance MBA(FMBA, 픔바) 계절학기만 들으면 45학점 이수로 졸업이 가능한데 규정을 찾아보니 4학기를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도 하고 작년 KMBA 여름 계절학기와 달리 100% 오프라인으로 수업에 참석해야 하는데 토요일 8시간을 학교에 앉아만 있을 자신이 없어서 수강 신청을 했다가 급하게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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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木, 발표!

 

요새 차가 많이 막혀서 수업에 늦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7시 전에 도착해서 발표에 지장이 없었다.

 

다른 조도 열심히 했지만 발표를 듣고 나니 우리 조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적인 측면이나 사업 분석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수했던 것 같다! 다 잘했는데 내가 너무 준비 없이 발표를 해서 중간 중간 발표가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이 옥에 티였다.

 

지난 학기도 그렇고 이번 학기도 그렇고 아쉽게 이 교수님 수업과 3교시는 기회가 닿지를 않았다. 혹시 다음 학기에 교수님이 수업을 개강하신다면 그때는 꼭 3교시를 했으면 좋겠다.

 

참 교수님께서 빌펴기 끝나고 기말고사에 대한 안내를 하셨는데 기말고사가 총 10문제에 시험시간이 5분이라고 말씀하셔서 내 귀를 의심했다...

 

 

10문제 5분이라는 얘기는 정말 쉽게 내셨다는 의미인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한 문제만 틀려도 Dean's List는 하늘나라로... 아 이미 재무관리 중간고사에서 Dean's List와 성적 우수 장학금은 날 떠났지...

 

그리고 시험시간이 5분이라고 말씀하시니 공부를 해도 집중을 못 할 것 같다.

 

 

6/10 金, 또 발표!

 

내가 직접적으로 발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조 사례가 발표에 선정되었다.

 

교수님께서 발표 조를 선정하신 기준이 '보고서의 질보다는 수업내용과 보완성이 있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중에서 '보안성이 있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는 말이 걸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발표 내용이 부족한 조들을 선정하셨다.

 

그래도 우리 조 발표자분께서 능숙하게 발표를 잘 하셨기 때문에 다른 조에 비해 교수님께 내용 관련해서는 지적을 덜 당해서 한시름 놓았다.

 

 

6/11 土, 동기들과 모임

 

정말 오래간만에 동기들 모임에 참가했다. 물론 2주 전이었던 입실렌티에서 동기들을 보긴 했지만 그때는 동기들뿐만 아니라 다른 큼바(KMBA) 사람들까지 같이 봤기 때문에 동기들 모임이라고 할 수 없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동기 모임을 자주 참석하지 못했는데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정말 즐거웠다. 특히, 22학번들의 경우 랜선 친구가 많았는데 종강총회에서 얼굴을 보고 이번 모임에서 또 보니 어색하지가 않아서 좋았다. 파워 I의 한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주 15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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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주 15차 후기

 

동기 모임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고 있을 무렵 하필 눈치게임에서 걸려서 벌주를 마셨다. 솔직히 벌주를 마셨던 것보다 옆에 있는 동기가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10년 만에 FM을 했다... 아 쪽팔려...

 

 

다음 날 일어나니 숙취와 함께 어제의 쪽팔렸던 일이 생각나서 이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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