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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KMBA 해외 필드트립 2일 차 공식 일정은 단체 관광 및 유람선 탑승이었습니다.
2022년 1학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MBA) 해외 필드트립 1일 차(6/26) 후기
https://hermeshyun.tistory.com/178
몸은 피곤하지만 조식을 거를 수 없기에 지친 몸을 이끌고 식당으로 향했다. 숙소는 호찌민 1군에 있는 롯데호텔 사이공이었다.
호텔 조식은 언제나 그렇듯 베이컨과 소시지, 와플, 그리고 오믈렛! 보통은 여기에 시리얼을 추가하는 편인데 베트남에 왔으니 시리얼 대신 쌀국수!
2일 차 오전 및 오후 공식 일정은 단체 관광 또는 자유여행 일정이었는데 늙어서 그런지 단체 관광이 편해서 단체 관광을 신청했다.
단체 관광 첫 번째 코스는 '통일궁'!
과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에 프랑스 총독이 사용하였다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에는 '독립궁'으로 그리고 남베트남 시절에는 '대통령궁'으로 불리었다가 베트남 통일을 기념하여 통일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영어 가이드와 함께 통일궁의 자세하게 안내받으며 구경하니 어느덧 점심시간!
한식당에서 배부르게 먹은 뒤 이동한 곳은 '사이공 스퀘어(Saigon Squre)'
OM원론 때 배웠던 베트남의 의류, 신발 산업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베트남에는 현재 노동집약형 산업인 의류, 신발 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유명 브랜드들의 B급 재고갸 시중에 유통되거나 다양한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쉽게 모조품(소위 말하는 짝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품질 검수에 실패한 재고나 짝퉁을 호찌민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짝퉁시장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벤탄시장 or 빈탄시장(Ben Thanh Market)'이지만 마치 동대문 밀리오레처럼 나름 현대화된 곳이 사이공 스퀘어이다.
사이공 스퀘어를 돌아보니 시간이 남아 동기들과 함께 짝퉁시장의 원조?인 '벤탄시장'으로 향했다. 사이공 스퀘어에서 벤탄시장까지 도보로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큰 도로가 공사 중이라서 상대적으로 쉽게 갈 수 있었다.
벤탄시장에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사장님', '오빠' 소리가 들린다...
현대화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벤탄시장이 더 재밌었는데 첫 번째는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서 제품이 섞여 있는 사이공 스퀘어와 달리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의류, 신발 짝퉁뿐만 아니라 각종 기념품과 음식을 팔기 때문에 시장다워서 좋았다.
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베트남 호찌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공 스카이덱(Saigon Skydeck)'으로 향했다.
건물의 외관이 상당히 특이한데 헬기장 덕분에 건물이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오는 스타크 타워 혹은 어밴져스 타워처럼 보인다.
저녁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오늘의 저녁 장소는 유람선을 타고 사이공 강을 유람하면서 저녁 식사와 호찌민 야경 구경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코스였다.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오늘은 정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했으나 조원들이 괜찮은 루프탑 바를 찾았다고 해서 따라나섰고, 조원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2학년 1학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Korea MBA(KMBA) 해외 필드트립 3일 차(6/26)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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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A 해외 필드트립 3] 2022년 1학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MBA) 해외 필드트립 3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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