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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따끈따근한 코로나19 백신 얀센 접종 후기 및 얀센백신 가능한 부작용

by 뚱주아빠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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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얀센백신 접종 후기 & 얀센백신 부작용

※ 최종 업데이트 2021/6/13 15:00

※ 본 포스팅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6월 1일 00시가 땡 하자마자 예약을 바로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일 새벽에 얀센 백신

예약 완료하고 11일이 언제 오려나 했는데

오늘이 벌써 11일이다!

 

11시가 시간이 애매해서 10시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10시 반쯤 백신 맞을 장소에

도착하니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원래 병원 환자

+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는 60대 이상

+ 그리고 나처럼 얀센 백신 맞는 30대

 

회사 동기들도 그렇고 KMBA 동기들도 그렇고

대기시간이 길다고 해서 그동안 미쳐 듣지 못했던

윌라 '메타버스' 오디오북 들으면서 사람들에게

카톡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내 이름이 빨리

불려서 한 10시 55분쯤? 접종을 완료했다

 

맞은 사람들이 하나 같이 주사 맞을 때 누군가가

주먹으로 쎄게 때리는 느낌이라고 했는데

진짜 딱 그 느낌이다.

 

일단 주삿바늘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프다ㅠㅠㅠ

이게 소위 말하는 대바늘을 써서 그런 건지

다른 백신들과 달리 주삿바늘 들어가면서

아픈 건 진짜 처음이었던 것 같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얀센백신 접종 후기 & 얀센백신 부작용

 

 

얀센 백신을 맞은 후 혹시 모르니 병원에서

15분 대기하라고 했고, 기다리는 동안

위와 같이 접종 완료 안내문이 왔다.

 

앉아 있으니 맞은 부위가 욱신욱신하고

머리가 약간 미열 있는 것처럼 띵한데

이건 꼭 코로나 백신이 아니라 독감 주사 맞아도

나타나는 현상이라 다행히 아직까지는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 같다.

 

 

- 6/11 11:30 체온 36.9°C

집에 온 뒤(얀센 백신 접종 후 약 30분 뒤)

체온을 측정했는데 아직은 정상 체온 범위이다.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얀센 백신 접종 이후

경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얀센백신 접종 후기

 

- 6/11 11:55 체온 36.9°C

혹시 몰라서 옷방에서 셀프 격리 중

얀센 백신 접종 후 1시간 체온 측정 결과 36.9°C

 

코로나19 예방접종 얀센백신 접종 후기

 

- 6/11 14:00 체온 36.8°C, 특이사항 없음

- 6/11 15:00 체온 37.0°C, 특이사항 없음

- 6/11 16:00 체온 37.2°C, 특이사항 없음

- 6/11 17:00 체온 37.2°C

체온은 그대로이나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다

뚱주를 안고 있어서 큰일 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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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1 18:00 체온 37.0°C

 

마의 6시간! 얀센백신 부작용이 슬슬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얀센백신 접종 후기 & 얀센백신 가능한 부작용 출처 미국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미국 CDC)에 따르면

얀센백신에 가능한 부작용은

 

1. 주사 맞은 팔

- 통증, 조홍, 부어오름

 

2. 몸 전체

-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

 

지금 나는 위의 가능한 부작용들 중에서

일단 두통, 오한, 메스꺼움이 있다...

 

내 기준 제일 큰 부작용은 두통 때문에

뇌가 사고를 정지하여 무언가 행동을 하면

생각이란 걸 할 수 없고 기계적으로 하는 느낌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different-vaccines/janssen.html

 

J&J/얀센 COVID-19 백신 관련 정보

J&J/얀센 COVID-19 백신 정보 - 제품명, 제조사, 백신 유형, 접종 횟수, 투여 방법, 성분 정보 링크 등

korean.cdc.gov

 

- 6/11 18:45 체온 37,0°C

내가 웬만하면 요단강 드립은 잘 안 치는데

요단강이 몇 번 보였음...

 

- 6/11 19:00 체온 37.5°C

몸이 아파서 완전히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큼바(KMBA) 기업경제 수업...

10분 전 알람 덕분에 겨우 기억났다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수업 시

KMBA는 대부분 카메라를 켜야 하지만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카메라 끈 체로

수업에 일단 참가

 

혹시 몰라서 해열제를 먹었다

 

- 6/11 20:15 체온 37.5°C

뚱주가 예전에 받았던 해열제 10ml를 먹었다.

열은 그대로 37.5도인데 체온계의 온도와 별개로

몸에서 열이 나는 게 느껴진다

 

큼바 뱀 동기가 몸에서 여름과 겨울이

같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드디어 이해가 간다.

 

- 6/11 21:20 체온 37.5°C

어떻게 수업을 들었는지 모르겠다...

2시간 반째 37.5°C라서 미치겠다...

자려고 해열재를 먹었는데 푹 잤으면 좋겠다ㅠ

 

- 6/11 22:00 체온 37.5°C

세 시간째 37.5도...

침대에 겨우 누웠다. 바로 잠이 왔으면

 


-6/12 08:40 체온 38.4°C

새벽에 몇 번 고비가 있어서 자다 깨다 했지만

타이레놀 덕분인지 겨우 잠들었다

7시쯤 온도를 측정하니 38.5도

겨우겨우 다시 잠들었다 일어나서 지금 측정하니

온도가 그대로 38.4도 비몽사몽 해열제 챙겨 먹고

소파에 기절

 

- 6/12 10:00 체온 37.7°C

타이레놀을 먹은 덕분인지 체온이 내려갔다

아침을 진짜 살기 위해 먹었다

타이레놀이 떨어져서 와이프가 약국에 갔다.

역시나 타이레놀은 품절

그래서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다른 약을 사 왔다

그리고 오는 길에 설레임을 사다 줬는데

잘 안 녹는 설레임이 내 몸에 올리니

금세 녹아서 액체가 되었다

 

- 6/12 11:00 체온 37.5°C

타이레놀 덕분에 체온도 내려가고

그나마 움직일 수 있게 됨

그렇다고 몸이 완전 자유롭지는 않음

 

- 6/12 15:30 체온 38.1°C

코로나19 예방접종 얀센백신 접종 후기 & 얀센백신 부작용

 

자고 일어났더니 약발이 떨어졌다.

급하게 타세정을 먹었다.

 

- 6/12 17:00 체온 37.8°C

오한 때문인지 계속 설사를 한다.

속은 안 좋지만 몸이 계속 더우니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와이프가 배스킨을 사 왔다

 

- 6/12 18:00 체온 37.8°C

- 6/12 19:00 체온 37.7°C

- 6/12 20:00 체온 37.5°C

타세놀 약빨이 유효한지 37도로 체온이 내려갔다

자기 전에 타세놀 하나 먹고 자야지

 

내일 장 보러 가야 하는데 아침에 열없었으면ㅠ

 

- 6/12 21:00 체온 37.4°C

타세정 약빨이 떨어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7.4도

아직까지 두통과 발열은 있지만 익숙해진 건지

이 정도면 버틸만하다

 

어찌어찌 재무회계 과제를 끝냈다

마무리하고 잘 준비를 해야겠다.

 

- 6/12 22:00 체온 37.4°C

자기 전에 타세정 한 알 먹고

그동안 미루던 갤럭시 탭 S7 게임 성능 테스트 겸

트위치 라방 도전!

https://www.twitch.tv/hermeshyun

 

뚱주아빠 - Twitch

뚱주의 분유값을 벌어보자! 2020년 12월에 태어난 뚱주의 분유값을 벌려고 시작한 트위치주 컨텐츠 게임이었으나 이제는 초보아빠의 육아일기!

www.twitch.tv

 

- 6/12 23:00 체온 37.0°C, 잠 겨우 들었음


- 6/13 09:00 체온 36.7°C

 

코로나19 예방접종 얀센백신 접종 후기 & 얀센백신 부작용

 

밤에 잠도 많이 설쳤지만 확실히 발열은 줄었다.

두통은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이게 잠을 푹 못 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얀센백신 부작용 때문에

머리가 아픈 건지 잘 모르겠다.

 

혹시 몰라 타세놀 한 알 더 먹고 경과 지켜보는 중

 

- 6/13 12:00 체온 36.8°C

얀센 접종 후 드디어 48시간

정확히는 49시간이 지났다!

 

일단 발열이 없어졌고, 두통도 없다

주사 맞은 부위에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안심하고 있다가 우연히 네이버에서

30대가 얀센 접종 후 4일 뒤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혹시 모르니 조심해야겠다.

 

- 6/13 15:00 체온 36.5°C

드디어 정상 체온!

 

인터넷 후기와 내가 겪은 증상을 종합하면

대표적인 얀센백신 부작용은 접종 후 약 6시간 뒤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발열, 두통, 오한은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인 것 같다.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이 든 타이네놀 등)을

먹으면 발열은 확실히 잡히지만 두통과 오한은

약을 먹어도 잘 해결되지 않는 것 같다

 

한시적인 얀센백신 부작용은 메스꺼움이 있으나

나의 경우에는 6시간에서 12시간 사이에

메스꺼움은 사라졌다.

 

얀센 부작용으로 근육통이 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의 경우 주사 맞은 부위를 제외하고 특별한

근육통은 없었다.

 

더 이상 얀센백신 후기 및 부작용을 업데이트할 일이

없기를 빌며 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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