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 달 무료체험을 시작했을 때 이미 넷플릭스를 가입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들은 얘기가 있다.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꼭 보라고
처음에 제목만 듣고 일드 '기묘한 이야기'인 줄 알고 별로 내키지 않았고,
당시에는 시즌2까지 나온 시점이라 시즌 따라잡기가 귀찮아서 내가 찜한 콘텐츠에만 보관해두고 있었다.
그러다 시즌3가 2019년 7월 4일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즌3 나오기 전에 따라잡기 위해 시청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정말 옳은 결정이었다!
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에서
한 소년이 실종되고,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소녀가 등장하면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넷플릭스에서 분류한 기묘한 이야기의 장르는
"SF, 청춘/하이틴, 스릴러, 호러"이고, 프로그램 특징은 "흥미진진"이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기묘한 일들(Stranger Things)가 계속 생기면서 시청자는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미칠 지경에까지 이른다.
기묘한 이야기는 특히나 스포일러를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기묘한 이야기를 보실 때는 아무리
다음 내용이 궁금해도 드라마를 다 볼 때까지 절대 인터넷에 검색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기묘한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이유가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0년대 배경이고,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젊은 세대들도 과거에 관심을 갖던 시기라서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흥미 있어 할 소재가 쓰여서 인 것 같다.
주인공들이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주인공들의 풋풋함과 어렸을 때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법한
생각들이 호러와 SF로 드라마에 잘 녹아들면서 드라마를 더욱 긴장감 넘치게 만든다.
추가로 시즌이 갈수록 주인공들이 커가는데
마치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주인공과 함께 커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ㅎㅎ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뷰 & 시청자 평가 1위
위 한 마디로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소개를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아직 기묘한 이야기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시즌4가 나오기 전에 얼른 시즌3까지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스포를 당하면 기묘한 이야기의 재미가 반으로 뚝 떨어지기 때문!
다음 포스팅은 유서 깊은 EPL 축구팀 선덜랜드의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우여곡절을 다룬
'죽어도 선덜랜드(Sunderland 'Til I Die)'나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인 포뮬러원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다큐멘터리 'F1 : 본능의 질주(Formula1 : Drive to Survie)'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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