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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추천] 포뮬러1이 궁금하다면? 'F1 : 본능의 질주(Formula 1 : Drive to Survive)'!

by 뚱주아빠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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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추천] 포뮬러1이 궁금하다면? 'F1 : 본능의 질주(Formula 1 : Drive to Survive)'!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And It's LIGHTS OUT! and Away We Go!"
(불이 꺼지고, 이제 경기가 시작됩니다!)

 

 

포뮬러1(이하 F1)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아마 음성지원이 될 것 같다.

Sky Sports에서 포뮬러1 캐스터를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크로프트(David Crotf)가 매 그랑프리 시작을 알리며 흥분한 목소리로 외치기 때문에 F1 그랑프리를 볼 때면 나도 모르게 저 말을 외치며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왜 이 포스팅을 저 문장을 시작으로 했을까?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F1 : 본능의 질주(원제 Formula 1 : Drive to Survive)' 시즌 3

바로 3월 19일(금요일)에 공개가 되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ViLtXEtg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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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F1 : 본능의 질주(원제 Formula1 : Drive to Survive)'인가?

 

 

첫 번째, F1의 속도감!

 

현대자동차가 2년 연속 우승을 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 World Rally Championship), 전기자동차 레이싱으로써 포뮬러 1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포뮬러 E(Formula E), 극한의 성능을 요하는 르망 24시(르망 24시간 레이스,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전미 스톡 자동차 경주 대회 통칭 나스카(NASCAR), 속칭 미국판 F1이라 불리는 인디카(INDYCAR Series) 등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가 열리고 있고, 각 모터스포츠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모터스포츠가 가장 뛰어난 모터스포츠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속도' 측면에서 현존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중 포뮬러 1(F1)을 뛰어넘는 대회는 없다.

넷플릭스에서는 F1 경주의 속도감을 잘 살렸기 때문에 비록 'F1 : 본능의 질주'가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는 마치 F1 경주의 요약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규정의 변화로 V8에서 1.6리터 V6 엔진으로 바뀌어 예전 대비 소리가 아쉽지만, 그래도 F1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엔진음은 시청자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2012년 한국-오스트리아 100주년 수교 기념 Red Bull F1 Seoul Show Run @ 잠수교
2012년 한국-오스트리아 100주년 수교 기념 Red Bull F1 Seoul Show Run @ 잠수교
2012년 한국-오스트리아 100주년 수교 기념 Red Bull F1 Seoul Show Run @ 잠수교
2012년 한국-오스트리아 100주년 수교 기념 Red Bull F1 Seoul Show Run @ 잠수교

 

 

두 번째, 더 이상 한국에서 직관이 불가능하다!

 

과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영암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렸었지만 더 이상 열리지 않기 때문에 아쉽게도 현재 한국에서 F1을 직관할 방법은 없고, 화려한 야경과 함께 싱가포르 시가지에서 열리는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스즈카 서킷에서 열리는 일본 그랑프리,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하이네켄 중국 그랑프리 등 다른 나라로 가야 그나마 직관을 할 수가 있다.(코로나로 그랑프리가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되는 변수가 많았던 2020년은 제외).

하지만, 넷플릭스를 켜면 소파에서 혹은 침대에서 편하게 F1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한국 넷플릭스에서 F1을 다룬 콘텐츠가 현재(2021년 3월 7일 기준으로) 'F1 : 본능의 질주' 밖에 없다!

(혹시 한국 넷플릭스에 F1 관련 콘텐츠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지만 활동할 당시 인정미가 넘쳤기 때문에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있는 브라질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ryton Senna)의 일대기를 다룬 '세나 : F1의 신화(원제 'Senna',2010)', 작년 세상을 떠난 불사조 니키 라우다(Niki Lauda)와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을 펼쳤던 제임스 헌트(James Hunt)의 경쟁을 다룬 '러시 : 더 라이벌(원제 'Rush', 2013)', 뉴질랜드의 자랑인 F1 드라이버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과 뉴질랜드인들이 모여 만든 맥라렌 F1팀을 역사를 다룬 '영원의 레이서 맥라렌(원제 'McLaren', 2016)', 80년대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휘어잡았던 윌리엄스 레이싱과 설립자 프랭크 윌리엄스(or 프랭크 윌리엄즈, Frank Williams)의 이야기를 다룬 '윌리엄스(원제 'Williams', 2017)' 등이다.

 

문제는 위에 언급했던 영화들 '세나', '러시 : 더 라이벌', '윌리엄스', '맥라렌' 모두 이 포스팅을 작성하던 2021년 3월 7일 기준 모두 넷플릭스에 내려갔다! F1 : 본능의 질주 시즌 2 때만 했어도 있었는데 아마도 계약 만료가 되어 내려간 것 같다. 즉, 현재 기준 한국 넷플릭스에서 접할 수 있는 유일한 F1 콘텐츠이다.

여담으로 '러시 : 더 라이벌'의 등장인물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를 연기했던 배우는 각각 다니엘 브릴과 크리스 햄스워스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제모 남작과 토르 역할을 한 배우들이다.

 

 

네 번재, F1에 관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이적 시장, 드라이버 간 갈등 및 불화, 차량 개발 비화 등)

 

골수 F1 팬이 아니라면 알기 힘든 드라이버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 퍼스트 드라이버와 세컨드 드라이버의 갈등 및 불화, 차량 개발 과정, 각 그랑프리 별 특징과 사건 사고를 시청자가 아닌 F1 참가자의 입장에서 풀어대는 등 정말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F1 : 본능의 질주'를 보기 전까지는 유튜브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 게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화면에 잡히지 않는 패독(Paddock)의 이야기를 알기 어려웠는데, 특히 각 팀의 총 감독 인터뷰를 통해서 조금이나 패독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인터뷰인 만큼 편집이 되거나 F1 팬이라면 진짜 궁금해할 내용들이 노코멘트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F1을 처음 접하거나 아직 나처럼 걸음마 단계인 팬의 입장에서는 구글에서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지 않아도 충분히 주요한 사건들은 알 수 있게 되어 편리하다.

 

 

마지막, 'F1 : 분노의 질주'는 초점이 중하위권 팀에 맞춰 저 있다!

 

'F1 : 분노의 질주'를 꼭 추천하는 이유이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F1은 특히나 승자독식(Winner Takes All)이 심한 스포츠인 것 같다. 매 그랑프리마다 주목을 받는 것은 챔피언(우승자, 1등)이고,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챔피언만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다.

예외적으로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와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치열하게 경쟁했던 2014 ~ 2016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이나 제바스티안 페텔(or 세바스티안 베텔, Sebastian Vettel)이 마지막 그랑프리에서 대역전극으로 챔피언을 차지했던 2010 시즌 등을 제외한다면 나같이 F1을 수박 겉핥기로 즐기는 사람에게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2등을 했던 선수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즉,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Mercedes-AMG Petronas), 레드불 레이싱(Red Bull Racing),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와 같은 강력한 우승 후보팀이 아닌 하스(Hass), 포스 인디아[Fore India/現 레이싱 포인트(Racing Point)], 레드불 2군이라 할 수 있는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Scuderia ToroRosso/現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Scuderia AlphaTauri)], 르노(Renault), 위에서 언급했던 윌리엄스 레이싱(Williams Racing), 맥라렌(Maclaren) 등 중하위권 팀과 드라이버들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기 때문에 승자의 관점에서만 이야기를 다루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물론 시즌 1(F1 2018)에서는 레드불 총 감독 크리스티안 호너(Christian Horner)과 두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or 다니엘 리카도, Daniel Ricciardo)와 막스 베르스타펜(or 막스 페르스타펜, Max Verstappen), 시즌 2(F1 2019 시즌)에서는 페라리 총 감독 마티아 비노토(Mattia Binotto)과 두 드라이버 제바스티안 페텔과 샤를 르클레르(Charle Leclerc), 메르세데스 총 감독 토토 볼프(or 토토 울프, Toto Wolff)와 두 드라이브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까지 모든 F1 팀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하면서 결과론적으로는 상위팀까지 참여하였지만, 대체적으로 이야기가 중하위권 팀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이 되기 때문에 승자독식 세계에서 소외됐던 팀들과 드라이버들을 잘 알 수 있게 된다.


'F1 : 본능의 질주'의 장점

1. F1의 속도감
2. 한국에서 직관 불가능한 F1에 대한 갈증을 채워줌
3. 현재 기준 한국 넷플릭스의 유일한 F1 콘텐츠
4.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
5. 중하위권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

 

 

'F1 : 본능의 질주'의 장점을 꼽으라면 더 많이 이야기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장점 다섯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 위 다섯 가지로 정리하고 싶다. 곧, 시즌 3가 나오는 만큼 아직 'F1 : 본능의 질주'를 못 보셨거나 F1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번 기회에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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