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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넓고 얕은 지식으로 발표를 끝낸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6주 차 후기

by 뚱주아빠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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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얕은 지식으로 발표를 끝낸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5주 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대체공휴일인 4일에 통계 과제를 하는 것으로 5주 차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문제 수가 아홉 문제밖에 되지 않아 쉽게 생각했는데 첫 세 문제를 푸는데 한 시간 반이 걸렸다. 물론, 내가 집중을 하지 못해서 딴짓을 한 것이 가장 크지만,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를 풀려고 하니 시간이 꽤 걸렸다.

 

나머지 여섯 문제는 Radiant를 이용하여 쉽게 풀긴 했지만 역시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Radiant에서 쉽게 풀 수 있는 것과 별개로 풀이 방법이 과연 맞는 것인지 몇 번이고 재확인이 필요했다.

 

과제를 제출하고 쉬면 좋았겠지만 목요일 발표가 있어서 통계 과제 끝낸 뒤에는 본격적인 발표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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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대로 MIS 수업에서 디즈니+와 넷플릭스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정확히는 디즈니가 2017년 21세기 폭스 인수전에 대한 HBR(Harvard Business Reivew) 케이스를 요약하고, 더 나아가 디즈니+, 넷플릭스(Netfilix) 등 OTT(Over-the-top)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토의를 이끄는 것이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하였으나 돌이켜 보면 언제나 부족한 점이 보이는데 이번 발표도 마찬가지였다. 교수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 혹은 예상되는 질문들을 추려 잘 준비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받아서 어려움이 있었다. 내가 관심이 없는 주제였다면 임기응변도 불가했을 테지만 다행히 관심 있는 주제였고, 각종 웹사이트(대부분 나무위키)에서 본 내용들을 임기응변으로 대처하여 잘 넘겼던 것 같다.

 

이번에는 요행(僥倖)으로 잘 넘겼지만, 보통 MBA에서는 이런 '넓고 얕은' 지식이 잘 통하지 않는다. 우선, 그 분야에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교수님의 기대치가 학부생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으시고, 수업을 수강하는 원우님들 역시 내가 발표하는 주제에 관련된 회사에 재직 중이거나 재직했거나 혹은 동종 업계에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어설프게 썰을 풀다 가는 되려 역효과가 나기 십상이다.

 

 

과정을 떠나서 이번 발표가 1~2 학기 통틀어서 가장 MBA 다운 수업이라고 느꼈는데, 단순히 케이스 요약 및 발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밍 업계 혹은 OTT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洞察力, Insight)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교수님도 끊임없이 질문을 하셨고, 원우님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본인들의 실무 경험 등을 공유해 주시면서 발표 준비를 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만약 수업이 오프라인에서 진행되었다면 더욱 활발하게 토의가 이루어졌을 텐데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쉽다.

 

발표는 끝났지만 2주 뒤면 중간고사와 놓치고 있었던 조직행동론 개인과제, 조별과제 그리고 MIS 두 번째 조별과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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