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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3월은 온라인 수업!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3주 차 후기

by 뚱주아빠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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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온라인 수업! KMBA 세 번째 학기(2022학년 1학기) 3주 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수업에 따라서 다르지만 암묵적으로 3월 말까지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을 하고, 과목에 따라서 중간고사까지 온라인으로 하거나 4월부터는 무조건 대면 수업으로 나뉘는 분위기다.

 

일 당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 세계 1위를 기록했을 만큼 오미크론 환자가 증가했던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업마다 온라인인지 오프라인(대면 수업)인지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나의 경우 월요일 수업은 중간고사(4월 중순)까지 온라인, 화요일 수업은 3월 말까지 온라인, 4월부터는 무조건 대면(오프라인), 목요일 수업은 우선 3월 말까지 온라인 이후 투표로 대면 여부 결정, 금요일은 100% 온라인. 회사가 다른 원우들처럼 서울이면 상관이 없는데 그렇지 않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4월부터는 수업을 아예 못 가거나 지각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월요일 수업은 교수님이 또 달리셨다.

 

분명히 교수님 목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으면 빠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데 필기한 내용을 보면 몇 십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있다. 그리고 교수님이 수업 진도를 빨리 나가시는 것과 함께 개인 과제와 조별 과제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 당장 다음 주 일요일(3주 차 기준) 최종 발표에 쓸 제안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IT 업계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고, 앱을 개발해 본 적도 없으니 무엇을 해야 할지 참 막막하다.

 

 

화요일 수업은 강의명만 봤을 때는 피하고 싶었지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이 수업을 신청 안 했다면 후회했을 뻔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특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혹은 나무위키에서 본 지식으로 곁다리 지식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다 아는 것처럼 뻐기고 다녔으니...

 

교수님 설명을 듣고 있으면 '아! 이래서 교수님이 TV 출연을 자주 하시는구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당연히 이 분야에서 전문가이시기도 하지만 설명을 명쾌하게 하시기 때문에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수업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르네상스 및 타 대학원 학생들이 같이 수업을 수강하기 때문에 다른 수업과 채팅을 남길 때 한 번은 더 고민하게 되는 조금은 어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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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정식 회의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개강총회 관련하여 변수가 많아서 카톡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내 의견에 다들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이걸 어떻게 실현해야 하나 고민도 되고...

 

내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데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는 이 상황에서 국내 필드트립과 개강총회 원 계획(3/19)을 논의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학교의 협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은 3월 19일(토)에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어 개강총회 날짜를 옮긴 것이 신의 한 수?

 

파투난 개강총회 대신 동기들과 얼굴도 익힐 겸 사전답사까지 한 캠퍼스 투어 형태의 개강총회는 폐기되었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동기들과 캠퍼스 투어를 하려고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취소...

 

 

목요일은 가장 좋아하고 흥미로운 수업이지만 강의가 진행될수록 어려워진다.

 

필기를 놓쳐서 급하게 필기를 하고 있는 사이에 교수님 설명을 한 번 놓치니 한 10분간은 수업을 못 따라가서 당황했던 것 같다. 다행히 한 예제가 끝나고 약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금세 강의 내용을 따라잡을 수 있었지만 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강의 내용을 못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파이썬(Python)을 만져보니 재미있어서 회사 컴퓨터에 아나콘다를 설치했는데 회사 보안 정책 때문인지 아니면 노트북이 오래돼서 그런 건지 아니면 둘 다 원인인지 아나콘다가 제대로 설치가 되질 않는다.

 

 

금요일은 온라인 100%만 믿고 신청한 수업이라서 듣고는 있는데 온라인의 폐해인 딴짓을 자꾸 하게 된다.

 

학부 때 배웠던 과목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마치 데이터 애널리틱스(舊 경영통계) 과목처럼 잘 하는 사람은 수업을 안 들어도 A+이고, 열심히 수업을 들어도 못 하는 사람은 성적이 안 나오는 과목이라서 더욱더 강의에 흥미가 안 생겨서 일 수도 있다. 아니면 금요일이라서 마음이 콩 밭에 가있기 때문

 

 

슬슬 과제들을 해야 하는데 언제나 그렇듯 과제할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보나 마나 닥쳐서 하겠지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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