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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정줄 꽉 잡아야 하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MBA 졸업사진 촬영 후기

by 뚱주아빠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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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사진 촬영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촬영되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KBMA) 졸업사진 촬영이 있는 날이었다. 오래간만에 학교도 구경할 겸 사람도 만날 겸 찍사도 할 겸 등등 겸사겸사(兼事兼事) 안암으로 향했다.

 

고려대역에 내려서 언덕을 올라가니 사람들이 엘포관(LG-Posco 경영관)에서 백기(백주년 기념관)으로 이동 중이었다. 사람들을 따라 백기로 향하나 백기에서 호상 가는 계단에서 KMBA 전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 동기들하고 우연히 수업이 겹친 몇몇 원우님들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얼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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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A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치고 다시 엘포관 앞으로 이동하여 띠별, 동아리별, 직무방별 촬영을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내향(Introversion)적이자 아싸인 나는 정신이 없어서 버틸 수가 없었다. 사진 촬영하시는 분과 학생회는 빠른 진행을 위해 다음 순서를 계속 외치고, 활동이 많은 원우님들인 띠 사진도 촬영하고 동아리 사진도 찍고 직무방 사진도 찍고 계속 왔다 갔다 하고, 나는 내가 아는 사람이 없으니 뻘쭘하고.

 

그래서 구석에서 아는 얼굴 보이면 간신히 인사하고, 동기들과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공유했을 뿐인데 주변이 정신이 없으니 이미 반쯤 혼이 나가 있었다.

 

 

 

사진 촬영은 아마도 11시 반쯤 엘포관 내부에서 개인 사진 촬영을 시작해서 단체 사진까지 1시 반쯤 끝났던 것 같았다. 두 시간 만에 속전속결(速戰速決)로 이루어진 셈인데 불과 한 시간 정도만 촬영 현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빨리 진행되니 기가 빨려서 정줄 잡고 있기도 힘들었다.

 

 

 

사진 촬영을 마친 후에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늦은 점심 식사를 한 뒤 학교로 돌아와 단풍이 멋지게 든 캠퍼스 촬영을 시작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게 거의 반년 만이라서 실력이 많이 녹슬어서 영점을 잡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예쁜 사진을 몇 장이라도 건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완전 방전...

 

 

그날그날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인티제(INFJ)와 잇티제(ISTJ)를 왔다 갔다 하는 나에게 정신없고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 환경에 있으려니 힘들었지만 그래도 동기들을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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