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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BA(KMBA)

약속이 많다면 토요일 수업은 고민해 보자!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10주 차 후기

by 뚱주아빠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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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많다면 토요일 수업은 고민해 보자!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9주 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토요일 수업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것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이하 KMBA)에는 토요일 수업이 있는데 개강 때부터 종강 때까지 계속 하는 수업이 있고, 전반부 또는 후반부만 하는 수업이 있다. 수업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부는 개강 ~ 중간고사까지 후반부는 중간고사 이후 ~ 종강까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아무래도 직장인 특성상 평일에 시간을 내어 수업을 듣기 어려우니 토요일에 수업한다는 사실이 참 매력적이고, KMBA 토요일 수업들이 모두들 쟁쟁한 교수님들이 강의를 하시며 게다가 수업도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가 많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

 

문제는 내가 듣고 있는 토요일 후반부 수업이 학부 때 지도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수업이고, 수업 주제도 내가 관심 있어 하고 정말 흥미로운 주제인데 4분기에 가족 행사가 많아서 이를 예상하고 피했어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했다.

 

물론 토요일 후반부 수업을 선택하게 된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금요일 후반부에 신청했던 수업이 수강 인원 부족으로 폐강되어 선택한 차선책이었지만, 가족 행사와 수업 일정, MBA 고연전 및 동아리 행사, 그리고 KMBA 친목 모임 등이 겹치니 정신이 아득해진다.

 

 

수업 폐강에 관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hermeshyun.tistory.com/68 

 

과제하다 뻗어서 개강 총회도 놓친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2주 차 후기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먼저, 폐강 이야기로 2주 차 후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초과 학기 포함하여 학부 시절 9학기 동안 한 번도 수업이 폐강된 적이 없었는데, 처음

hermeshyu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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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이 뚱주의 첫돌!

 

먼저, 양가 부모님의 일정을 고려해야 했는데 다행히 양가 부모님께서는 내가 생각해둔 날짜에 특별한 일정이 없으셨다. 그리고, 수업 시작 전 교수님이 공유하셨던 강의계획서 상 To Be Disucssed긴 했지만 뚱주의 첫돌을 위해 생각해둔 날짜에 오후 수업만 있어서 조금 일찍 돌잔치를 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려대학교 학생이라면 정말 반가운 고연전! 학부도 아닌 MBA 고연전이 11월 13일(토)에 개최되면서 교수님께서 일정 조정을 하셨다. 3년 연속으로 정기 고연전도 취소되었기 때문에 MBA 고연전이 열리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일정이 조정된 결과 돌잔치를 하려고 했던 날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을 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연세대학교 MBA와의 교류전에 참석하라고 배려해 주신 것은 정말 고마운데 개인적으로는 돌잔치 날짜를 바꿔야 하니 고통이었다.

 

 

두 번째는 위에 언급한 MBA 고연전!

 

MBA 고연전 소식을 재학생 단톡방에서 듣자마자 가겠다고 신청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을 조정해 주셔서 해결은 되었지만 문제는 11월에 행사가 계속 있다 보니 주말에 뚱주를 와이프에게만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행사 진행을 위해 정확한 인원이 파악되어야 하는 만큼 간다고 했다가 안 갈 수도 없고, 3년 만에 고연전인데 안 가자니 너무 아쉽고... 머릿속에서 아빠로서의 나와 뼛속까지 고대인인으로서의 나가 계속 갈등하는 상황이다.

 

 

세 번째는 동아리 첫 행사!

 

정확히는 운영진이 된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행사라서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이 참여하는 토요일에 하고 싶었는데 그날 수업이 9시부터 18시까지인 관계로 행사를 부득이하게 일요일로 진행하게 되었다. 아직은 공지를 올린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요일 저녁에 모이는 행사라서 그런지 호응이 별로 없다.

 

만약, 내가 토요일 수업을 안 들었고 행사를 토요일에 진행했다면 호응이 좋았을까...???ㅠㅠㅠ

 

 

아직 행사일까지 많이 남았지만 토요일로 모임을 진행했다면 실제 참여 인원과 별개로 동아리 단톡방에서 호응이 더 있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개인 과제 및 조별 과제

 

평일에 수업을 듣는 경우가 99%이기 때문에 토요일은 보통 평일에 못한 개인 과제나 혹은 조별 과제를 준비하기 마련인다. 그런데, 토요일에 수업이 있으면 이런 과제를 하거나 조별 과제를 위한 모임에 참석할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일요일에 하거나 아니면 평일에 수업 끝나고 과제를 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중간고사 이후에 개인 과제 및 조별 과제가 폭발한 상황이라서 토요일마저 수업일 경우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든 일주일이 금세 지나가기 때문에 무언가에 계속 쫓기는 기분이다.

 

 

제목에도 서술하였 듯이 약속이 많다면 토요일 수업은 다시 한번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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