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작성자의 편향적, 편파적 시각에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 MBA 고연전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 태풍, 2020 ~ 2021년 코로나로 인해 3년 연속 정기 고연전 취소...
그러던 찰나에 가뭄에 단비처럼 MBA 고연전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KMBA와 연세대학교 CMBA 학생회에서 양교 교류를 위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MBA 고연전을 즐길 수 있었다!!!
이전 포스팅에서 넋두리를 길게 썼던 것처럼 토요일 수업이 없었다면 골프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참여했겠지만 그래도 교수님이 양해를 해주신 덕분에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고, 테니스는 객원 찍사? 명목으로 참관을 할 수 있었다.
정기 고연전도 그렇고 주최하는 학교(홈, Home)에서 상대교(원정, Away)를 배려하기 위해서 정식 명칭의 경우 '고'가 앞에 왔다가 뒤에 왔다가 하고, 올해는 고려대 Korea MBA 학생회에서 주관을 하는 만큼 정식 명칭은 고가 뒤에 오는 게 맞지만 뼛속부터 高大人 나에게 고가 뒤로 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올해도 고연전이다! 하지만 나는 자낳괴(자본이 낳은 괴물)인 만큼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서 해시태그에는 정식 명칭을 기입하였다.
아래 사진들은 고려대학교 MBA 학생회에서 배포한 MBA 고연전 카드 뉴스!
정기고연전은 다섯 개의 구기(球技) 종목, 야구(野球), 농구(籠球), 빙구(氷球, 아이스하키), 럭비, 그리고 축구(蹴球)로 경기를 하고 첫째 날에는 야구, 농구, 빙구, 그리고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은 럭비와 축구를 한다. 한동안 잠실종합운동장이 리모델링과 대관 일정 등의 이유로 목동에서 정기 고연전이 열렸었는데 내년에는 꼭 잠실에서 정기고연전을 했으면!
정기 고연전과 달리 MBA 고연전의 경우 총 4 경기 축구, 농구, 테니스, 골프로 구성되었고, 해당 종목 동아리에 가입되어 있는 MBA 원우들이 선수로 참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정기고연전과 공통점은 이틀에 나누어서 경기가 열리지만 종목은 첫째 날은 축구, 농구, 둘째 날은 테니스, 골프 순으로 경기가 있다.
MBA 고연전 첫째 날[2021년 11월 13일(토)]
제1 경기 : 축구 @ 선동 축구장
첫 경기 축구는 효창운동장에서 열리기로 했었는데 효창운동장에서 갑자기 대관 불가를 통보하여 하루 전에 경기 장소가 바뀌었다. 그래서 경기도 하남시 선동둔치 체육시설에 위치한 축구장으로 장소가 급하게 변경되었다.
축구장 : 네이버
블로그리뷰 8
m.place.naver.com
이곳의 문제가 거리는 집에서 더 가까워졌는데 교통 편이 좋지 않아 무조건 차를 끌고 가야 했고, 그래서인지 심리적인 거리감은 효창운동장 보다 더 멀어졌다. 그래도 3년 만의 고연전인 만큼 심리적인 거리감을 극복하고 차를 끌고 선동 축구장으로 이동하였다.
경기가 시작하니 갑자기 '위이잉~'하는 기계음이 들렸는데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나는 방향을 확인해 보니 드론이 날고 있었다. 그것도 무려 두 대씩이나! 알고 보니 학생회에서 MBA 고연전 기간 동안 촬영팀을 섭외하여 사진, 동영상, 그리고 드론까지 준비한 것이었다.
공수(攻守) 순서를 정하고 MBA 고연전 첫 경기인 축구 시작! Kick-off!
경기를 뛰는 KMBA 원우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추운 날씨에도 많은 원우님들이 모여서 고연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가 있었다. 전반전에 아쉬웠던 점은 응원하다가 정작 득점 장면을 놓쳤다.
비록 골 장면은 놓쳤들 어떠하리? 고대가 이기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을!
전반전이 끝나고 KMBA가 CMBA를 1 : 0으로 앞선 상태에서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에 안 좋은 소식을 들었는데 급하게 경기장을 구하다 보니 경기장 이용 시간이 11시 10분까지였다. 즉, 전반은 로스 타임(Loss time) 포함하여 35분 정도 했는데, 후반은 15분 안에 끝나야 하는 상황!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 나는데 후반 종료 5분경에 연세대 CMBA가 동점골을 넣어 최종 결과는 고대 KMBA 1 : 1 연대 CMBA로 끝났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양교의 교류를 위해 모인 만큼 남는 것은 기념사진뿐! 추운 날씨에 축구 경기에 참여한 양교 원우님들 및 응원하신 원우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제2 경기 : 농구 @ 서초종합체육관
수업 때문에 직관을 하지 못했지만 Korea MBA 단톡방에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가 올라온 덕분에 대략적인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결과는 42 : 39로 고려대학교 승!!!
MBA 고연전 둘째날[2021년 11월 14일(일)]
제3 경기 : 테니스 @ 장충테니스장
나는 살면서 테니스를 처본 적도 없고 테니스 경기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장충테니스장이 갖고 있는 위상을 잘 몰랐는데 테니스 동아리에 가입한 원우님들에게 물어보니 장충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는 게 엄청난 일이라고 한다. 그런 테니스장인데 테니스 문외한인 내가 가도 되나 싶었지만 객원 찍사?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장충테니스장으로 향했다.
아침 8시까지 모이라고 했을 때는 왜 그런지 몰랐었는데 테니스장에 도착하니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양교 원우님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경기 수가 많다 보니 아침 8시부터 시작해야 일정을 빠듯하게 맞출 수가 있었다.
물론 살다 보면 항상 계획대로 착착 들어맞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고 마지막 경기까지 보고 오려던 나는 중간에 나올 수밖에 없었다.
경기 결과는 아쉽게 고대의 패배ㅠ
제4 경기 : 골프 @ 양주CC
장충테니스장에 돌아와서 방전된 체력을 회복하고 있었는데 재학생 단톡방에 승전보가 들렸다! 테니스보다 골프는 더 모르지만 최종 스코어 8 대 3으로 골프도 고려대가 승리!
포스팅 제목에 이미 스포를 했지만 2021년 MBA 고연전은 2승 1무 1패로 고려대학교 KMBA 우승!!!
이제 승리의 노래 뱃노래를 울려라!!! 원우님들과 다 같이 뱃노래를 부르면 좋았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응원은 불가하니 아쉬운 대로 2014년 정기 고연전 5전 전승했을 때 찍은 짧은 영상을 공유하며 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연전 #MBA고연전 #연고전 #MBA연고전 #고려대학교KMBA #고려대KMBA #고대KMBA #KoreaMBA #KMBA #고려대학교MBA #고려대MBA #고대MBA #연세대학교CMBA #연세대CMBA #연대CMBA #CorporateMBA #CMBA #연세대학교MBA #연세대MBA #연대MBA #직장인MBA #야간MBA #국내MBA #경영전문대학원 #국내경영전문대학원 #직장인대학원 #직장인야간대학원 #직장인MBA고민 #직장인MBA진학 #직장인MBA지원
'Korea MBA(KMB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팀플 지옥은 언제 끝나려나...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12주 차 후기 (0) | 2021.11.21 |
|---|---|
| 심신(心身)이 지칠 때로 지친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11주 차 후기 (0) | 2021.11.15 |
| 약속이 많다면 토요일 수업은 고민해 보자!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10주 차 후기 (0) | 2021.11.08 |
| 어쩌다 보니 동아리 운영진? KMBA 두 번째 학기(2021학년 2학기) 9주 차 후기 (0) | 2021.11.01 |
| 정줄 꽉 잡아야 하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MBA 졸업사진 촬영 후기 (0) | 2021.10.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