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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 드라마

[미드/판타지드라마/후기]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본 뒤 바뀐 나의 시각

by 뚱주아빠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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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판타지드라마/후기]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본 뒤 바뀐 나의 시각

 

※ 본 포스팅은 PC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본 포스팅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애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7L2PVdrb_8

 

 

빰밤 빠라밤밤 빠라밤밤 빠라밤밤~ 빠~ 빠~ 빠바바~ 빠~ 빠바바~

 

베스트셀러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 시리즈의 챕터 1(또는 1권)의 제목을 따와서 HBO(Home Box Office)에서 만든 대작(大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작가 D&D(데이비드 베니오프, D.B 와이스)의 용두사미 급 마무리로 시즌 8은 왕좌의 게임 팬들에게 흑역사 또는 없는 시즌 취급을 받지만 내 인생 드라마를 꼽으라고 한다면 무조건 순위 안에 드는 드라마이다.

 

처음에 왕좌의 게임을 보게 된 계기는 아마도 대학교 선배가 추천을 해주기도 했고, 헝가리 교환학생 당시 이역만리(異域萬里) 타지에서 정을 붙일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 2011년 4월 시즌 1이 시작하여 시즌 8이 2019년 5월에 끝난 만큼 이 포스팅에서 다루려는 내용은 왕좌의 게임에 대한 줄거리나 감상평이 아니라 왕좌의 게임을 보고 난 뒤 바뀐, 작품을 보는 나의 시각에 대해서 다루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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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을 본 뒤 장점(왕겜 시청 후 바뀐 시각 중 장점)

 

 

가장 먼저 왕좌의 게임을 본 후 변화한 장점을 꼽자면 바로 어떤 인물이 죽어도 놀랍지가 않다는 점!

 

시즌 1에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에다드 스타크(Eddard Stark / 숀 빈, Sean Bean)이 죽지를 않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왕가에 반란을 일으킨 롭 스타크(Rob Stark / 리처드 매든, Richard Madden)도 피의 결혼식(Red Wedding)에서 끔살을 당하지 않나...

 

https://www.youtube.com/watch?v=btzq18TkaUc

 

 

폭군(暴君)의 기질이 다분하여 모두가 죽기를 바랐지만 퍼플 웨딩(Purple Wedding)에서 그렇게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 못 했던 조프리 바라테온(Joffrey Baratheon / 젝 글리슨, Jack Gleeson)...

 

https://www.youtube.com/watch?v=prRPvqkVsUQ

 

이 외에도 수많은 인물이 작중에서 사망하였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것만 꼽으면 이 정도이다. 즉, 시즌이 가면 갈수록 단련?이 되어 웬만한 인물이 죽어서는 전혀 놀랍지가 않을 정도이다.

 

여담으로 영미권에서 배우 숀 빈의 포지션인 흔히들 농담으로 사망 전문 배우라고 불리는 한국의 김갑수 씨와 비슷하기 때문에 원작 '얼음과 불의 노래'를 읽지 않는 사람들 중에 숀 빈이 맡은 에다드 스타크가 빨리 퇴장(=사망)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두 번째 작품을 본 뒤 변화한 시각은 왕좌를 향한 권력 다툼이 원작과 드라마와 주요 내용인 만큼 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는 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는 장면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 뒤에서 계략을 꾸미거나 혹은 배신을 하여도 놀랍지가 않다.

 

https://www.youtube.com/watch?v=QHYL-uiLJ14 

 


왕좌의 게임을 본 뒤 단점(왕겜 시청 후 바뀐 시각 중 단점)

 

 

왕좌의 게임을 보고 난 뒤 단점은 작중 인물의 모든 행동을 의심하거나 '혹시 죽는 거 아니야?'라는 강박관념이 생겼다.

 

위에 공유한 유튜브 링크도 수많은 죽음과 음모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물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보게 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 속칭 롤(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을 봤었는데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벤더(Vendor)가 필트오버에 대항하는 반란을 꾸미고 다리에서 무방비 상태로 있었을 때 속으로 '저러다 뒤에서 깔 질려서 죽는 것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벤더가 죽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

 

그리고 케이틀린이 바이를 도와서 실코의 악행을 밝히자고 했을 때 케이틀린은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서 선의로 행동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속으로 '바이 이용해서 업적을 세운 다음 보안관(Sheriff)이 되려고 음모를 꾸미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장단점은 무궁무진하지만, 드라마 자체의 장단점을 다루는 것보다는 제목에서 밝혔듯이 왕좌의 게임을 보고 변화한 나의 시각을 다루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하였다.

 

추가적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왓챠에 체르노빌과 함께 왕좌의 게임이 올라와 있었지만 시즌 8까지 정주행 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벼르고 벼르다가 곧 왓챠 무료 체험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정주행을 시작했다.

 

아마 정속으로 봤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렸겠지만 다행히 왓챠에서 넷플릭스처럼 1.5 배속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서 1.5 배속으로 정주행을 시작하니 그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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